“FANG보다 ‘MANG’에 주목해야”-NH투자증권

입력 2018-08-0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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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1일 최근 글로벌 IT기업들의 주가 변동성과 관련해 중장기적으로 SNS기업이 주축인 'FANG' 기업군보다는마이크로소프트가 포함된 'MANG'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안재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페이스북과 트위터, 넷플릭스의 실적 우려가 글로벌 인터넷 주가에 전반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면서 "일각에서는 지난 수년간 기술주 주가 상승을 이끌었던 FAAN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넷플릭스, 구글) 주식의 조정 가능성을 내비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안 연구원은 새로운 기술과 산업에 대한 변화를 주도하는 이들 업체의 성장이 단기간에 끝날 이슈는 아니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도 페이스북과 트위터보다는 MANG(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넷플릭스, 구글)에 대한 중장기적 관심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그는 "광고 비중이 절대적으로 높은 페이스북과 트위터와 달리 MANG 기업들은 매출이 다변화돼있고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등 새로운 산업 발전과 방향성을 같이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우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의 높은 외형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가운데 머신러닝, 애널리틱스 기능 등을 통합한 '애저 프리미엄 서비스'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마존은 견고한 전자상거래 사업부문 이익 모멘텀과 캐시카우인 아마존웹서비스(AWS)의 높은 외형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며 중국을 제외한 주요 지역에 모두 진출한 넷플릭스는 아시아에서의 성장 여력이 높은 것으로 평가된다. 구글(알파벳)은 AI, 클라우드, 자율주행 등 사업 다변화로 중장기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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