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레알마드리드, 유벤투스 꺾고 2년 연속 챔피언…호날두 개인통산 600골!

입력 2017-06-04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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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출처=레알 마드리드 공식 인스타그램)

레알 마드리드(스페인)가 유벤투스(이탈리아)를 꺾고 2년 연속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십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레알 마드리드는 4일(한국시간) 영국 웨일스 카디프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 UEFA 챔피언스리그' 유벤투스와의 결승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멀티골에 힘입어 4-1로 승리했다.

레알 마드리는 이날 승리로 2년 연속 대회 우승과 통산 12회 우승을 차지하며 역대 최다 우승 기록을 늘렸다.

이날 멀티골을 기록한 호날두는 12골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11골)를 제치고 대회 득점왕에 올랐으며, 개인 통산 600골이라는 기록도 세웠다. 호날두는 UEFA 챔피언스리그 5년 연속 득점왕이라는 전무후무한 대기록도 세웠다.

경기 초반 유벤투스는 날카로운 공격으로 레알 마드리드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6분 미랄렘 퍄니치의 오른발 슈팅을 레알 마드리드의 수문장 케일러 나바스가 선방하며 가까스로 실점을 막아냈다.

위기를 넘긴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20분 다니엘 카르바할이 오른쪽 측면을 돌파하다 중앙으로 밀어준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하며 유벤투스의 골문을 갈랐다.

하지만 호날두의 선제골로 1-0으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곧바로 실점했다. 전반 27분 유벤투스는 만주키치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이과인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오른발 오버헤드킥으로 연결해 환상적인 동점골을 만들어냈다.

전반전을 1-1로 비긴 채 마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전 날카로운 공격으로 유벤투스의 수비진을 붕괴시켰다. 후반 16분 토니 크루스의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나오자 카세미루가 먼 거리에서 오른발 중거리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다.

2-1로 앞선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19분 루카 모드리치가 오른쪽 측면을 돌파해 올린 크로스를 호날두가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후반 45분엔 왼쪽 측면에서 마르셀루가 돌파하다 가운데로 밀어준 공을 마르코 아센시오가 득점에 성공하며 4-1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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