덱스터스튜디오, 신생기업 ‘하우저’ 론칭으로 VR 사업 본격 진출

입력 2016-12-05 09:38 수정 2016-12-06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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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VFX(시각효과) 기업 덱스터스튜디오는 신규사업 ‘하우저’를 통해 첫 번째 VR 사업모델을 론칭한다고 5일 밝혔다.

하우저는 덱스터가 1대 주주로 경영에 참여하는 신생기업이다. 덱스터는 이를 통해 VR관련 신규 사업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다. 차후 영화 및 영상 VFX 수주뿐만 아니라 VR 및 IT와 연계한 뉴미디어 산업 전반으로 수익모델을 다변화할 예정이다.

하우저는 VFX에 기반한 초고화질의 풀(Full) CG 공간 구현과 VR을 접목시킨 기술을 기반으로, 이에 연계된 가구 플랫폼,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사용자의 가상공간 내 인터랙션이 가능한 플랫폼 구축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VR은 뉴미디어 산업의 선두분야로, 회사가 지니고 있던 VFX 기술과 결합해 확장될 수 있는 부분이 많다. 덱스터는 그동안 축적한 하드웨어 스캐너 기술, 자체 소프트웨어 개발 기술, VR 인터랙션 기술을 결합해 기존과는 확연히 차별되는 초고화질의 가상현실을 구현해 낼 계획이다.

덱스터스튜디오 관계자는 “VR의 핵심은 현실과의 유사성이다. 디지털 휴먼 및 사물 스캐너를 통해 원천단계의 기술을 발전시킨 덱스터의 노하우는 기존의 것과 차별화된 퀄리티 차이를 보일 것”이라며 “하우저는 우선 덱스터의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국내의 가구업체, 인테리어 업체와의 B2B 사업을 1차 모델로 진행하고, 점차 VR 연계 독자적인 생태계가 구성되는 C2C 포탈사업으로 확장 전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하우저의 대표는 네오위즈 게임즈 부사장 및 SK플래닛 사업부장을 역임한 심준형 씨가 맡았다. 심 대표는 “덱스터측과 VR 원천기술을 사업 모델화하는 작업을 작년 말부터 진행해왔고, 그 기간에 걸쳐 사업모델에 맞는 하드웨어, 소프트웨어 R&D 작업을 준비해왔다”며 “덱스터는 원천기술을 개발하는 역할을 담당하며, 하우저는 개발된 원천기술을 기업 및 일반 소비자들에게 연결하는 수익 모델을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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