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힐러리 클린턴 대선후보가 하와이와 캘리포니아 주에서 승리할 것으로 보인다고 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하와이와 캘리포니아는 선거 이전부터 클린턴의 승리가 점쳐졌던 곳이다. CNN에 따르면 클린턴은 현재 190명의 선거인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트럼프는 171명이다. 미국 대선 승리에 필요한 선거인단 수는 270명이다. 그러나 플로리다 등 격전지에서 트럼프가 우세한 것으로 전망되면서 뉴욕타임스(NYT)는 동부시간 기준 오후 11시 4분 기준 트럼프의 당선확률을 95%로 점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