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7월 외환보유고 소폭 감소

입력 2016-08-07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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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외환보유고가 소폭 감소했다. 중국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7월의 외환보유고는 3조2000억 달러로 전월대비 41억 달러 감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 같은 외환보유 규모는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측 중간치인 3조2000억 달러와 일치하는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중국이 이처럼 외환보유고를 안정적으로 유지한 것은 7월에는 달러화 약세로 자본 유출 압박이 완화된데다 환율 방어에 나설 필요가 없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영국의 유럽연합(EU) 탈퇴(브렉시트) 결정으로 안전자산인 엔화와 유로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달러화로 표시되는 외환보유고 산정에 유리하게 작용했다.

싱가포르 소재 코메르츠방크의 조우 하오 이코노미스트는 "중국중앙은행이 브렉시트 투표 이후 며칠간 외환시장에 개입했으나 외환보유고에 변동을 줄 정도는 아니었다"고 분석했다. 국제통화기금(IMF) 특별인출권(SDR) 기준으로 환산한 중국의 7월 외환보유고는 2조3000억 SDR로 6월의 2조2900억 SDR에 비해 100억 SDR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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