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브릭은 감성을 싣고, 베오플레이 A6

입력 2016-03-08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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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앤올룹슨의 신제품을 맞이하는 건 언제나 즐거운 일이다. 아름다운 소리를 넘어 아름다운 공간과 즐거운 상상력을 가져다주니까.

신제품인 베오플레이 A6는 B&O PLAY 라인의 신제품으로 어디에나 설치할 수 있는 블루투스 스피커다. 지난 1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16에서 고성능 홈 오디오/비디오 부문 ‘디자인 및 기술 혁신상’을 수상한 제품이기도 하다.

베오플레이 라인의 심플하고 재치있는 디자인은 어느 공간도 근사하게 만들어주며, 보는 재미가 남다르다. 베오플레이 A6은 덴마크 디자이너 야콥 바그너의 작품이다. 보는 방향에 따라 형태가 바뀌는 감각적인 라인이 특징. 정면에서 보면 둥근 모서리를 가진 직사각형으로 보이지만, 위에서 보면 마치 부메랑을 연상케 하는 독특한 곡선처리 덕에 완전히 다른 제품으로 보인다. 벽걸이 형태로 무심하게 걸어두면 시크해 보일 것.

덴마크의 명품 텍스타일 브랜드 크바드라트의 패브릭을 사용한 것이 이 제품의 가장 두드러지는 매력 포인트. 덕분에 오디오 기기라기보다는 소형 패브릭 가구처럼 보이는 효과가 있으며, 따뜻하고 감성적인 느낌이 강하다. 이 패브릭 커버는 보기에만 따뜻한 것이 아니라 음이 원단을 통과할 때 손상을 최소화해 원음과 가까운 사운드를 구현하는 데 도움을 준다고.

기본 컬러는 라이트 그레이지만 다크 그레이나 다크 로즈, 더스티 블루 등의 다른 커버를 별도 구매할 수 있다. 제품 가로 폭이 53.6cm로 집안 어디에나 자유롭게 배치할 수 있으며, 무게는 4.3kg. 스피커 뒷면에 오목하게 들어간 손잡이가 있어 이동도 쉽다.

5개의 스피커 유닛을 통해 작은 바디에서도 강력한 사운드를 뿜어낸다. 전면에 4개의 스피커와 공간감을 위한 후면 드라이버를 배치했으며, 각각의 스피커마다 전용 디지털 앰프를 장착하고 있다. 베오플레이 A6는 3/4인치 트위터 2개, 5.5인치 우퍼 2개, 1.5인치 풀레인지 1개의 스피커 드라이버와 60W 우퍼 2개, 60W 풀레인지 1개, 30W 트위터 2개의 Class D앰프를 탑재했다. 총 출력만 240W에 달한다. 가격은 148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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