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년사] 유재훈 한국예탁결제원 사장 “2016년 경영목표 글로벌 리딩 CSD 도약”

입력 2015-12-3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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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훈<사진> 한국예탁결제원 사장이 31일 신년사를 통해 예탁결제원이 ‘글로벌 리딩 CSD’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 사장은 “예탁결제제도의 완성판이자, 예탁결제원의 비즈니스에 근본적인 변화를 가져올 전자증권제도의 입법을 눈앞에 두고 있는 만큼 제도 도입에 차질이 없도록 전사적인 역량을 집중할 생각”이라며 “청산결제리스크 관리 강화, 크라우드펀딩 지원 시스템의 성공적 오픈 등 핵심역량의 강화에도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국제적으로 떠오르는 증권 비즈니스라 할 수 있는 증권담보관리 사업과 준사모(QIB)시장 서비스를 강화하고, 금년부터 본격 시행되는 ISA의 후선업무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전 금융영역으로 비즈니스의 외연을 확대하겠다”며 “폭넓고 정확한 증권정보를 빅데이터 기법을 활용하여 고부가가치 자산화하고, 자본시장의 핀테크인 캡테크 업체와의 협력 및 생태계 조성을 통해 예탁결제원만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사장은 “한·중 CSD 연계를 통한 양국 간 채권시장 투자 지원과 산둥성과의 자본시장 시범사업 전개를 통해 중국 비즈니스의 가시적인 성과를 실현하고, 인도네시아 NFS 사업도 성공적으로 완수하겠다”며 “아울러, 아시아 펀드 표준화 포럼의 주도적 운영을 통해 아시아 펀드시장의 연계성을 높이고, 아시아 펀드 패스포트 등 글로벌 자본시장 간 협쟁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 유 사장은 “대외적으로는 자본시장의 전반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계기 삼아 예탁결제원도 이용자 중심의 소유구조 개편에 박차를 가하고, 전자증권법의 시행에 맞춰 예탁결제산업의 국내외 경쟁 환경 도래에 철저히 대비해 나갈 계획”이라며 “내부적으로는 시장성 기업으로의 발전동력 확보를 위해 KSD 미래발전모델을 수립하는 한편, 일하는 조직 문화가 조직 내에 자연스럽게 뿌리내릴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성과보상 프로세스를 정상화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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