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중국시장용 신차 개발에 18조원 쏜다

입력 2015-04-20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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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GM“차량 연료소비 25~30%가량 절감… 2020년까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 개발”

▲상하이제너럴모터스(GM). (사진=상하이GM 홈페이지)

미국 자동차제조기업인 제너럴모터스(GM)가 향후 5년간 중국시장용 신차 개발에 1000억 위안(약 17조4600억원)을 투자한다고 1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20~29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5 상하이모터쇼’를 하루 앞둔 이날 왕융칭 상하이GM 대표는 “2016~2020년의 기간에 연간 10개의 신모델을 개발하고 기존보다 개선된 제품을 출시하고자 투자규모를 1000억 위안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약 40개의 제품 라인을 확보해 중국 시장점유율 최소 10%에 달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고 덧붙였다.

상하이GM은 GM과 중국 상하이자동차(SAIC)와 합작한 회사로 이번 투자는 GM과 SAIC가 각각 50대50으로 자금을 분담해 10개 이상의 신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상하이GM은 오는 2020년까지 투자금 가운데 265억 위안을 투자해 친환경자동차인‘뉴-에너지 모델’10개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또 플러그드인 하이브리드 차량도 2020년까지 개발하기로 했다.

왕 상하이GM 대표는 “상하이GM은 차량 연료소비를 25~30%가량 절감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또 오는 2020년까지 뷰익과 쉐보레 모델이 매년 100만대 이상 판매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20일부터 열흘간 열리는 ‘2015 상하이모터쇼’에는 세계 18개국의 업체가 참가해 100대 이상의 신차를 공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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