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세계은행그룹 해외사업 ​참여방안 설명회 개최

입력 2015-04-02 1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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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이 발주하는 해외사업에 한국 기업의 참여 확대하고자

▲한국수출입은행과 세계은행 한국사무소가 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공동으로 '세계은행 해외사업 참여방안 설명회'를 개최했다.(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이 세계은행과 공동으로 해외사업 설명회를 개최했다. 세계은행이 펼치는 해외사업에 한국기업과 공공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수은은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세계은행그룹 해외사업 참여방안 설명회’를 열었다고 2일 밝혔다. 이날 설명회에는 한국 기업과 공공기관, 정부부처 관계자 200여 명이 참석했다.

2개 세션(Session)으로 진행된 설명회에서는 한국 기업이 세계은행 발주 사업에 참여할 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는 방안들이 집중적으로 다뤄졌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세계은행 프로젝트 사이클과 입찰 절차·정책에 대한 내용이 자세히 소개된 데 이어 국제금융공사(IFC), 국제투자보증기구(MIGA)와의 협력방안이 안내됐다.

엘마스 아리소이(Elmas Arisoy) 세계은행 동아시아·태평양지역 조달담당 매니저는 “국민들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우수한 인프라 건설 등 한국의 지속가능한 개발 경험이동아시아지역 등 전 세계 개도국들에게 많은 교훈을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 기업들이 세계은행의 조달정책과 연계해 개발도상국들에게 지식, 경험, 그리고 혁신적 솔루션을 전파함으로써 세계은행의 비전을 실현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한국 기업의 세계은행 사업 수주사례가 구체적으로 소개됐고, 세계은행 홈페이지를 활용한 사업 기회와 입찰 정보도 다뤄졌다.

데런 도킨(Darren Dorkin) 세계은행그룹 한국사무소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세계은행은 현재 전 세계 142개국에서 1770억달러에 달하는 1708개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에너지, 보건, 교육 분야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년 새 한국 기업들의 세계은행 사업 수주 계약 건이 부쩍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임성혁 수은 부행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설명회는 우리 기업에게 세계은행 입찰시장에 대한 정보제공과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 있게 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세계은행 한국사무소는 지난 2013년 12월 개소해 한국과 세계은행그룹 파트너십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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