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르노삼성, 개성 넘치는 SUV 듀오 인기몰이

입력 2015-03-16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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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에선 날렵한 QM3… 캠핑갈땐 넉넉한 QM5

▲르노삼성 2015년형 QM5 전용 텐트 세트.
르노삼성자동차는 지난해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QM3’가 인기를 끌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더불어 ‘SM5’ 디젤 모델 및 도넛탱크를 탑재한 LPG 모델을 출시하는 등 라인업을 확장해 판매량을 늘렸다. 그 결과 지난해 12월 내수판매에서 전년 동기 대비 30.7% 늘어난 1만363대를 판매해 2011년 9월 이후 5년만에 처음으로 월 1만대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르노삼성은 올해 신형 QM3와 QM5에 이 회사의 제품철학, ‘Better & Different’ 즉, ‘더 나은 그리고 또 다른’을 강화해 경쟁 차종과 차별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르노삼성 관계자는 “‘Better & Different’는 르노삼성이 좋은 것 그 이상을 넘어선 브랜드가치, 제품의 차별화에 집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가장 최근 선보인 QM3 RE 시그니처와 2015년형 QM5는 ‘Better & Different’가 제품에 녹아든 대표적 사례다. 르노삼성은 국내 SUV 시장에서 제품 차별성을 갖고자 고급화 전략을 택했다.

이 회사는 지난 1일, 기존 QM3 트림에 신규 컬러 및 내외장 편의사양으로 업그레이드한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를 추가했다. 또 가격 인상없이 신규 사양 추가하고, 기존 사양을 확대 적용한 2015년형 QM5를 선보였다.

▲르노삼성 QM3 RE시그니처
QM3는 지난해 출시 전 사전 계약 7분만에 1000대를 완판하면서 ‘QM3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지난해에만 1만8000대가 넘게 판매되는 등 국내에 QM3의 입지를 굳건히 했다. 르노삼성은 QM3의 최상위 트림 RE 시그니처를 통해 판매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갈 계획이다.

QM3 RE 시그니처는 전용컬러로 강렬한 소닉 레드 바디와 블랙 루프를 도입했다. 실내에 레드 데코와 전용 천연가죽 시트를 적용, 최고급 트림의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여기에 다이내믹한 드라이빙과 안전을 모두 만족시키는 ‘그립 컨트롤(Grip Control)’을 새로 추가했다. 그립 컨트롤은 다양한 노면 환경(눈·진흙·모래 등)에서 최상의 그립을 발휘하는 시스템이다.

2015년형 QM5 역시 최고 40만원 상당의 편의사양 추가에도 가격을 그대로 유지해 상품성과 가격 경쟁력을 높였다. 크림슨 레드 컬러와 그레이 퍼포레이티드 투톤 가죽시트를 추가해 디자인을 개선했다. 더불어 전 트림 LED 주간 주행등을 기본 적용해 안정성을 높였다.

특히 QM5 텐트 세트를 통해 차별성을 더욱 강화했다. QM5의 차별화된 강점인 ‘매직 게이트(Magic Gate)’에 맞춤 제작된 전용 액세서리다. 매직 게이트는 뒷좌석과 위, 아래로 분리돼 완전 평형으로 접혀, 효율적인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여기에 QM5 전용 텐트 세트가 있다면 언제 어디서든 쉽게 연결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박동훈 르노삼성 부사장은 “활동적이고 스타일리쉬한 QM3 고객, 삶의 여유로움을 추구하는 QM5 고객 모두를 사로잡으며 내수 시장에서 르노삼성만의 차별화된 프리미엄 크로스오버 라인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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