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단체장, 허창수 연임ㆍ박병원 내정… 박용만ㆍ한덕수는 연임유력

입력 2015-02-13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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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들어 경제단체의 임기가 만료되면서 새로운 수장이 누가 될 것인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올해 처음 수장을 확정한 곳은 전국경제인연합회다. 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지난 10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회관에서 열린 전경련 정기총회에서 제35대 회장으로 선임돼 회장직을 3연임했다.

허 회장은 2011년 1월부터 전경련을 이끌었다. 이번 연임으로 2017년 2월까지 회장 직무를 수행한다. 그는 정기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법인세를 낮추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고 강조했다. 허 회장이 이번 임기 때는 그 어느 때보다 재계의 입장을 강하게 대변할 것이란 평가도 나오고 있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는 지난 12일 박병원 전 은행연합회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임했다. 박 내정자는 오는 26일 정기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된다. 박 내정자는 지난달 경총 회장 제의를 받은 뒤 고민해왔으나 새로운 노사 협력 모델을 세우는 데 중점을 두고 일하기 위해 최종 수락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총에 비기업인 출신이 회장을 맡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한상의와 무역협회는 현 회장의 연임이 유력하다.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은 오는 24일, 한덕수 무역협회 회장은 오는 26일 임기를 만료한다. 그러나 이들이 첫 임기를 훌륭하게 소화했다는 내외부의 평가와 대세를 이루고 있어 연임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달 말 8년 만에 회장이 바뀐다. 현 회장인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 회장은 최근 사퇴의 뜻을 분명히 했다. 그는 퇴임 이후 기업인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후임 중소기업중앙회 회장과 관련해서는 아직 뚜렷한 윤곽은 나타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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