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카카오, 2014 올해의 검색어 '겨울왕국'

입력 2014-11-27 18:1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다음카카오는 27일, 다음 검색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아 본 ‘2014 올해의 검색어’에 ‘겨울왕국’ 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사건’, ‘신규’, ‘최다’, ‘인물’, ‘방송’, ‘영화’까지, 6개 주제 별 상위 10개 검색어 순위를 집계한 결과다.

지난 1월 개봉한 영화 겨울왕국은 전세계적인 흥행을 거두며 돌풍을 일으켰다. 주제가 ‘렛잇고(Let It Go)’까지 남녀노소 모두에게 인기를 얻어 각종 음원 차트 상위에 오르기도 했다. 그 결과 2014 올해의 신규 검색어 1위는 ‘겨울왕국 노래’의 차지가 됐다.

유독 사건사고가 많았던 한 해, 사건 검색어 1위는 ‘세월호 침몰’이다. 사고 당일 실시간 뉴스부터 이후의 여러 소식들에 전국민의 이목이 집중됐던 까닭이다. 세월호 사고 실종자들의 무사 귀환을 기원하며 확산됐던 ‘노란리본의 의미’가 올해의 신규 검색어 8위, 수색 작업이 한창이던 팽목항에서 진정성 있는 보도를 이어갔던 언론인 ‘손석희’가 인물 검색어 1위인 것도 전국민을 충격에 빠트린 세월호 사고의 흔적이다.

겨울왕국과 세월호 사고 외에도 한 해를 뜨겁게 달군 다양한 이슈들을 ‘2014 올해의 검색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열광했던 ‘타요버스’와 ‘라바지하철’은 각각 신규 검색어 4위와 10위를 기록했다. 언제 어느 지역에서 운행하는지, 현재 어느 위치에 있는지 등 운행 정보를 수시로 체크하면서 타요버스와 라바지하철을 찾아 다닌 이용자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피를 맑게 해 준다는 효능 때문에 제조법 검색이 줄을 이었던 ‘청혈주스’와 여행자의 필수품이 된 ‘셀카봉’ 등도 10위권 안에 이름을 올렸다.

사건 검색어에는 김연아 선수의 은퇴 경기가 있던 ‘소치 동계올림픽’과 ‘브라질 월드컵’, ‘인천 아시안게임’ 등 대형 스포츠 대회들을 비롯, 안타깝게 세상을 떠난 ‘신해철 사망’ 소식과 걸그룹 ‘레이디스코드 사고’ 등이 포함됐다.

그 외 인물 검색어 순위에서는 연예인, 특히 ‘엑소’, ‘소녀시대’, ‘아이유’ 등 가수들의 높은 비중이, 방송 검색어 순위에서는 전지현, 김수현 주연 ‘별에서 온 그대’의 활약이, 그리고 영화 검색어 순위에서는 아직 개봉 전임에도 불구하고 한국 배우의 캐스팅 소식과 예고편 공개 등의 이슈만으로 상위에 오른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눈에 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이어 첸백시까지…'분쟁'으로 바람 잘 날 없는 가요계 [이슈크래커]
  • "여름에는 비빔면"…부동의 1위 '팔도비빔면', 2위는? [그래픽 스토리]
  • 박스권에 갇힌 비트코인, 美 경제 지표·연준 눈치 보며 연일 횡보 [Bit코인]
  • 치열해지는 제 4인뱅 경쟁...시중은행이 뛰어드는 이유는
  • 방탄소년단 진 전역 D-1, 소속사의 당부 인사 "방문 삼가달라"
  • 오물풍선 자꾸 날아오는데…보험료 할증 부담은 오롯이 개인이?
  • "국산 OTT 넷플릭스 앞질렀다"…티빙ㆍ웨이브, 합병 초읽기
  • 한국 축구대표팀, 오늘 오후 8시 월드컵 예선 6차전 중국전…중계 어디서?
  • 오늘의 상승종목

  • 06.1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365,000
    • -2.84%
    • 이더리움
    • 4,968,000
    • -3.42%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4.53%
    • 리플
    • 679
    • -2.44%
    • 솔라나
    • 214,100
    • -3.69%
    • 에이다
    • 599
    • -2.92%
    • 이오스
    • 962
    • -2.63%
    • 트론
    • 165
    • +1.23%
    • 스텔라루멘
    • 136
    • -2.86%
    • 비트코인에스브이
    • 72,000
    • -6.25%
    • 체인링크
    • 21,600
    • -2.92%
    • 샌드박스
    • 557
    • -4.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