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상아프론테크, 100억 BW 풋옵션 행사됐다.

입력 2014-09-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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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9-30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특수 플라스틱 기반의 사출물 제조업체인 상아프론테크에 1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가 조기상환 청구됐다.

3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상아프론테크에 100억원 규모의 BW사채권이 조기상환이 청구됐다.

이번에 청구된 BW는 상아프론테크가 작년 4월 시설 자금 조달을 위해 100억원 규모로 발행한 것으로 쿠폰금리는 0%, 만기이자율은 1.2% 조건이며 사채 만기일은 2017년 10월 19일이다. 신한금융투자(50억원)와 한국투자증권(30억원), 위드창업투자회사(20억원)가 인수했다. 발행 당시 최대주주를 포함한 특수관계인 8명은 6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주당 225원, 총 2억4000만원에 되사갔다.

사채권에는 발행일로부터 1년 6개월이 되는 2014년 10월 19일부터 매 3개월마다 조기상황청구가 가능하다는 조건이 붙었다. 이에 지난 8월 20일부터 조기상환청구가 가능해졌으며 발행된 사채권 전량이 조기 상환됐다.

상아프론테크의 현금 및 현금성 자산(별도기준)은 반기보고서 기준으로 41억원 규모다. 매출채권 311억원, 기타 금융자산 132억원 규모로 보유하고 있다.

최근 상아프론테크 주가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8월 말 7800원을 오르내리던 주가는 9월 29일 6700원으로 장을 마쳐 14%가량 빠졌다. 다만 증권업계는 이런 주가 하락이 고객사인 삼성SDI 주가 하락에 따른 연쇄반응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한병화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이 가장 큰 아이템이 전체 매출의 20%를 상회하지 못할 정도로 세분화돼 있는 상태어서 SDI발 실적 악화가 나타날 가능성은 매우 낮다”며 “더구나 삼성 SDI향 매출은 매분기 큰 폭 성장하고 있는 전기차/ESS용 부품이 주력이어서 SDI발 실적악재가 영향을 미칠 수 없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상아프론테크는 2차전지 및 가정용 전자부품 제조업체로 반도체, 자동차, 전자부품 등 약 40개 업종의 600개 품목을 200여개 업체에 납품하고 있다. 다양한 전방산업에 대응하고 있기 때문에 안정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는다. 제품별 매출비중은 디스플레이(19%), OA(18%), 2차전지(15%), 자동차(12%)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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