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지웅·진중권·방미 설왕설래중 김부선, CCT분석 결과 ‘쌍방폭행’ 무게

입력 2014-09-17 2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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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방송화면)

김부선 폭행사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 방향이 윤곽을 드러냈다.

17일 경찰은 CCTV 분석을 마치고 사건의 방향을 ‘쌍방폭행’ 쪽에 무게를 두었다. 공개된 CCTV에서 김부선과 주민 A씨는 격하게 몸싸움을 벌이는 모습이다. 어느 한 쪽이 일방적으로 맞은 정황은 포착되지 않았다.

이런 가운데 주민들은 “재건축 문제를 논의했다”고 증언하는 가운데 A씨는 “관리비 문제”라고 말하고 있어 입장이 엇갈리는 분위기다.

경찰은 “김부선이 촬영 등을 이유로 조사를 미뤘다”며 “다음주중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향후 수사 일정을 밝혔다.

앞서 김부선은 지난 14일 서울 성동구의 한 아파트 반상회에서 난방비 문제로 이웃주민 A씨와 말다툼을 벌이다가 A씨의 얼굴을 때린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았다. 사건이 기사화되자 김부선은 자신의 SNS를 통해 억울함을 호소하며 타박상 사진을 공개했다.

여기에 16일 가수 방미가 자신의 블로그에 “김부선, 난 이분이 좀 조용히 지냈으면 좋겠다. 이분은 연기자보다 자기 개인적인 일로 더 바쁘고 시끄럽게 산다. 억울함, 흥분되는 일, 알리고 싶은 일, 설치면서 드러내고 싶은 일들을 할 줄 몰라서 안 하는 게 아니다”라는 글을 올려 논란이 됐다.

논란이 되자 같은 날 영화평론가 허지웅은 자신의 SNS에 “부조리를 바로 잡겠다는 자에게 ‘정확하게 하라’도 아니고 그냥 ‘나대지 말라’ 훈수를 두는 사람들은 대개 바로 그 드센 사람들이 꼴사납게 자기 면 깎아가며 지켜준 권리를 당연하다는 듯 받아 챙기면서 정작 그들을 꾸짖어 자신의 선비 됨을 강조하기 마련이다”라며 방미를 향한 일침을 가해 불씨를 키웠다.

17일에는 진중권 동양대학교 교수가 “나대지 말라고 나대다가 부매랑 맞은 격”이라는 글을 올리면서 화제를 모았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허지웅 진중권 방미 설왕설래 가운데 김부선은 아직 조사도 받지 않았네” “허지웅 진중권 방미, 김부선 놓고 재미있게 대화하네” “허지웅 진중권 방미 재미있는 조합이다. 김부선은 왜 가만히 있지?” “허지웅 진중권 방미 설전에 김부선도 가세하면 완전 화제 되겠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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