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 카카오에 이어 美 AT&T까지 잡았다

입력 2014-09-11 09: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글로벌 모바일결제 전문기업 다날이 최근 카카오에 소액결제 인증서비스등을 공급한데 이어 이번에는 미국 현지법인이 AT&T와 모바일인증 사업에 관한 계약을 체결하고 서비스를 제공한다.

11일 다날 미국법인에 따르면 버라이즌에 이어 초대형 이동통신사인 AT&T와도 모바일인증 사업을 시작하면서 주요 고객사를 확보하고 대대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모바일 인증은 다날의 특허출원 기술이 구현된 인증 플랫폼으로 구매와 금융거래에서 사용자 동의기반의 온라인 서식 자동입력(auto-filling)서비스가 제공된다.

또 부정사용 방지기능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객사와 금융기관에 인증정보가 제공되는 등 신뢰도 높은 보안인증 기술을 통해 모바일 해킹이나 피싱, 불법복제 등의 범죄에서 고객들을 안전하게 지켜줄 것으로 기대되는 서비스다.

특히 다날 미국법인과 AT&T는 지난 9일부터 사흘간 열리고 있는 북미최대의 이동통신 전시회 ‘CTIA2014(Super Mobility Week)’에서 모바일인증 서비스를 공개 시연하면서 사용자 가입 및 인증의 편리함과 가입자 전환율, 기업의 리스크 관리 등 사업성에 대해 발표하고 업계 관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계약과 관련 다날 미국법인의 CEO 짐 그린웰은 “다날의 모바일 인증 솔루션은 기업이나 금융기관, 판매자들의 보안 요구사항을 만족시킬 것”이라며 “모바일 시장의 확대에 따라 인증 솔루션의 중요성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다날과 AT&T는 지난 2010년부터 BiltoMobile 결제 서비스를 출시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의 혁신을 일으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모바일 결제 및 금융분야에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272,000
    • -3.92%
    • 이더리움
    • 4,488,000
    • -4.02%
    • 비트코인 캐시
    • 680,000
    • -4.63%
    • 리플
    • 746
    • -3.87%
    • 솔라나
    • 207,800
    • -7.73%
    • 에이다
    • 671
    • -5.23%
    • 이오스
    • 1,216
    • -1.7%
    • 트론
    • 167
    • +2.45%
    • 스텔라루멘
    • 163
    • -4.1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000
    • -6.86%
    • 체인링크
    • 20,930
    • -4.43%
    • 샌드박스
    • 648
    • -8.8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