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배컴(배국남닷컴)] ‘군도: 민란의 시대’ 하정우 “강동원은 상남자”

입력 2014-07-28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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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국남닷컴은 최근 영화 ‘군도: 민란의 시대’로 돌아온 배우 하정우를 인터뷰했다. 전작 ‘추격자’, ‘베를린’, ‘범죄와의 전쟁: 나쁜놈들 전성시대’에서 선 굵은 연기를 보여준 하정우는 ‘군도: 민란의 시대’에서 쇠백정 돌무치와 쌍칼 도치 역을 맡아 코믹 터치를 가미했다. ‘믿고 보는 배우’ 하정우의 활약상에 ‘군도: 민란의 시대’는 개봉 5일째 300만 관객을 돌파했다. 하정우는 “돌무치가 동화 속에 나오는 인물 같았으면 했다. 돌무치는 리얼리즘은 물론이고 영화적 판타지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백정 돌무치일 때는 코믹한 모습이 많다가 지리산 추설에 합류해 도치로 변했을 때 가족을 잃은 분노와 화를 담았다. 기본적으로 코믹한 위트를 끝까지 잃지 않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하정우는 이어 “관객들에게 반전이 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재미의 반전을 주고 싶었다. ‘황해’, ‘베를린’, ‘추격자’에서 묵직한 연기를 했기 때문에 가볍고 코믹적인 모습을 봤을 때 반전을 느끼지 않을까 생각했다. 코믹은 내 담당이었다. 시원하게 나를 낮추고 ‘군도’ 형님들을 이끌고 코미디를 담당했다”고 밝혔다. 하정우는 7개월간의 촬영 기간 중 힘들었던 에피소드도 털어놨다. 그는 “7개월의 시간 동안 전국 방방곡곡 안 가 본 곳이 없었고, 스킨헤드를 표현하기 위해 매일같이 면도와 분장을 해야 했다. 폭염 속 민머리는 엄청난 고통이었다”고 말했다.

‘군도: 민란의 시대’는 하정우와 강동원의 대립이 극의 중심을 잡고 있다. 하정우는 대부호 조윤 역으로 악역에 도전한 강동원에 대해 “강동원이 4년 만의 복귀작이라 그런지 열심히 촬영을 준비했다. 액션, 승마 등 모든 준비를 누구보다 먼저 했다”며 “강동원은 외모와 다르게 상남자 스타일이다. 유일하게 말을 무서워하지 않는 배우가 강동원이었다. 맛집을 잘 안다는 것과 술을 잘 먹는 것은 반전 매력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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