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희, “서세원, 사인 항상 내게 시켜… 문서 위조에 강력 대응할 것”

입력 2014-07-25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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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세원 서정희

(사진=JTBC '연예특종' 화면 캡처)

방송인 서정희가 서세원 폭행 사건과 함께 자신의 사기 혐의에 대해 억울함을 호소했다.

25일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연예특종’에서는 최근 서세원 폭행사건 당시 CCTV를 공개, 서정희의 심경고백과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서정희는 사기 혐의 피소에 대해 “남편은 본인 이름으로 된 건 안 만들었다”며 “본인 이름으로 된 것이 전혀 없다. 모든 사인은 내가 했다. 남편이 시키면 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는 “아무리 사인을 해도 (돈을) 받아서 집행해 본 적은 없다. 돈은 항상 남편에게서 해결이 됐다”며 “차용증에 내 사인이 아닌데 내 앞으로 3억이 날아왔다. 문서 위조에 대해 강력하게 대응할거다”라고 강경 대응 의사를 밝혔다.

서정희는 서세원 폭행 사건 당시에 대해서는 “미국에서 온 날이었는데 그 전에 여자 문제로 많이 다투고 있었고 입에 담을 수 없는 욕을 했다”며 “제가 일어나니 끌고 갔고, CCTV에 안 나오는 요가실로 끌고 간거다”고 설명했다.

한 때 잉꼬부부였던 서세원, 서정희 부부가 폭행이 오갈만큼 심한 갈등을 겪게 된 원인에 대해 서정희는 “바로 여자문제 때문이었다”고 했다. 서정희는 “(이 문제로) 3월 10일부터 부부 싸움을 시작했고 (폭행이 있었던) 그 날은 남편이 미국에서 온 날이었다.

또서정희는 내연녀에 대해 “이 아가씨가 제 딸아이 또래다”면서 “(서세원이) 수도 없이 여자와 문자를 하고 지우고, 계속 내 옆에 서서 이 여자랑 (연락을 주고받았다)”라고 말했다. 서정희는 “내연녀에게 매일 협박 문자를 받고 있다. 딸에게는 남편이 음성메시지로 하루에 30통 이상씩 협박하고 있다”며 불안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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