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나노캠텍, 오너 2세 지분 매입 왜

입력 2014-06-18 07:37 수정 2014-06-18 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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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6-1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등기임원 선임 후 3차례 걸쳐 6000주 매수…“책임 경영·주가 방어”

[등기임원 선임 후 3차례 걸쳐 6000주 매수…“책임 경영·주가 방어”]

[공시돋보기] 나노캠텍 백운필 대표의 아들인 백인혁 이사가 지난 3월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이후 꾸준히 회사 주식을 매입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이 회사 주가는 IT 부품시장의 침체와 1분기 실적 악화 소식에 최근 연중 저점까지 갈아치우며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어 주가 향방에 관심이 쏠린다.

18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백인혁 나노캠텍 이사는 지난 11일 회사 주식 3000주를 주당 3750원에 장내 매수했다. 이로써 백 이사의 지분은 4.1%로 늘어나게 됐다.

앞서 백 이사는 지난 3월27일 등기임원으로 선임되면서 회사 주식 40만6231주(지분율 4.0%)를 보유하고 있다고 신규 보고했다. 이어 백 이사는 지난 4월3일과 같은달 29일에도 각각 1000주와 2000주를 장내 취득했다. 주당 취득 단가는 4160원과 4475원이었다.

이 기간동안 백 이사가 지분 매입에 들인 금액은 2436만원으로 회사 측은 백 이사가 등기임원으로 선임된 이후 ‘책임 경영’ 차원에서 지분을 매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나노캠텍 관계자는 “최근 IT 부품시장 침체로 주가가 많이 빠진 상황이지만, 회사 안정성과 실적 전망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다”며 “백 이사가 주가 방어를 위해 회사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이해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시장의 전반적인 상황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지만 해외법인을 중심으로 실적 개선을 위해서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나노캠텍 주가는 지난달말 1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4000원대가 무너졌다. 또 지난 10일 장중 한때 3715원까지 떨어지며 52주 신저가를 갈아치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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