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출신 유소영 “‘나만의 당신’에서 얄밉다는 말 뿌듯해”

입력 2014-04-25 2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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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영(사진 = SBS)

SBS 아침드라마 ‘나만의 당신’(극본 마주희, 연출 김정민)의 유소영이 소감을 전했다.

‘나만의 당신’에서 극중 BJ패션디자이너 성아 역을 맡아 열연중인 유소영은 극중 어머니 광자(유혜리)와 함께 예전 새언니였던 직장동료 은정(이민영)을 사사건건 방해하는 얄미운 캐릭터를 맛깔나게 선보이고 있다.

유소영은 “극중 엄마 역 유혜리 선배님과 이번 드라마를 통해 처음 뵈었는데 연기궁합이 잘 맞는 것 같고, 감독님과 스태프도 ‘둘이 친모녀같이 잘 어울린다’고 말씀해주셔서 기분좋다”며 “아무래도 선배님께서는 ‘편하고 즐기면서 연기하라’는 조언이 큰 힘이 된 게 사실”이라고 겸손해 했다.

인기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으로 그동안 드라마 ‘판다양과 고슴도치’와 단막극 ‘나에게로 와서 별이 되었다’ 등을 통해 차곡차곡 연기력을 다져온 유소영은 이번 드라마에 출연하며 주위로부터 듣게 된 반응도 더불어 소개했다.

그는 “지인들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왜 그렇게 얄밉게 나오느냐?’라고 말해주셨을 때 정말 뿌듯했다”며 “만약 내가 성아 역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했다면 이런 이야기를 듣지 못했을텐데, 드라마를 보시고서 이런 평가를 해주시니까 성아에 대한 애착이 더 생기면서 저절로 힘도 나더라”며 여유롭게 웃어 보이기도 했다.

그녀는 극중에서 두 번이나 결혼하며 브라운관의 신개념 악역으로 떠오른 오빠 성재 역 송재희에 대한 언급도 잊지 않았다.

유소영은 “재희 오빠는 극중 역할 때문에 차갑게 느껴질 수도 있지만, 사실은 장난끼가 많고 팀을 활기차게 만드는 분위기메이커”라며 “보통 때도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진짜 남매처럼 편하게 대하게끔 이끌어준다. 정말 연기할 때와 쉴 때 모습은 정반대일 정도로 몰입도가 정말 강하다”며 자랑을 아끼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그녀는 “우리 드라마가 앞으로도 다양한 사건과 사고가 있는 스토리 때문에 긴장감도 있으면서, 더불어 코믹하고 활기찬 요소들도 많다”며 “앞으로 드라마속 성아도 예쁘게 봐주셨으면 좋겠고, 드라마도 더욱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다부지게 말했다.

‘나만의 당신’은 유소영의 톡톡튀는 연기가 이어지며 현재 동시간대 1위이자 방송 3사 아침드라마중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루고 있다. 매주 아침 8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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