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션 “온라인 마트 대목은 목요일”

입력 2014-03-17 17:02

이다람 기자 zi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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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옥션

온라인 쇼핑몰에서 식품 및 생필품 등 마트 제품의 이용자가 가장 많은 날은 목요일이고, 가장 저조한 날은 토요일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옥션은 식품ㆍ생필품 전문몰인 마트온 2주년을 맞아 올해 1월 1일부터 3월 13일까지 판매추이를 분석한 결과 목요일이 전체 거래량의 18.1%를 차지했다고 17일 밝혔다. 다음으로는 수요일(17.6%), 월요일(17.5%), 화요일(15.4%)이 많았다.

반면 주말에는 주초에 비해 온라인 쇼핑몰 이용자가 훨씬 적었다. 거래가 가장 적은 날은 토요일(8.3%), 일요일(11.0%) 순이었다. 토ㆍ일요일 매출이 전체의 40%를 상회하는 백화점, 할인점 등 오프라인 매장과는 대조적이다.

옥션은 맞벌이 가구와 주말 레저족이 늘면서, 식품과 생필품 중심인 마트 제품을 주말을 앞두고 구매하는 이용자들의 성향이 반영된 결과라고 해석했다. 특히 마트온 서비스는 오후 6시 이전에 주문 하면 바로 다음날 받아볼 수 있도록 당일발송 정책을 갖고 있어, 보통 온라인 대목으로 꼽히는 수요일보다 하루 늦은 목요일에 가장 많은 판매가 이뤄졌다고 풀이했다.

옥션 마트온 담당 김미경 과장은 “최근 주말을 이용해 캠핑, 레저 등 여가생활에 많은 시간을 쓰게 되면서 온라인을 통해 미리 주말장보기를 하는 경향이 크다”며 “이 때문에 고객들이 주말 전에 주문한 상품을 받을 수 있도록 마트 품목 판매자들 90% 이상이 당일 발송 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빠르고 정확한 배송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옥션은 23일까지 마트온 오픈 2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마트온 첫 구매 고객에게 10% 할인쿠폰을, 모바일 전용 8% 할인쿠폰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쿠폰을 준다. 매일 오전 10시에는 ‘쇼킹미션’을 통해 인기 생필품을 한정수량으로 선보인다. 3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라면부터 42인치 TV까지 다양한 사은 경품을 증정한다.

31일까지 열리는 ‘옥션에서 일상을 바꾸세요. Change’ 이벤트에서는 다양한 카테고리의 봄 상품을 최대 60% 할인 판매한다. 장바구니 기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이 신한ㆍKBㆍ현대ㆍ씨티카드로 결제하면 12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이 제공되며, 신한ㆍKBㆍ현대카드를 이용하는 고객에게는 12% 할인쿠폰을 선착순으로 증정한다.

#옥션 #마트온 #오픈마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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