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라인, 무료 영상통화 서비스 개시

입력 2013-09-25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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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인터넷전화 업체와 전면전

모바일메신저 라인(LINE)이 무료 영상통화서비스를 제공, 영토확장에 속도를 내고있다.

라인은 음성통화에 이어 영상통화까지 제공하며 이 분야 글로벌 메이저사인 스카이프와 탱고, 바이버 같은 인터넷전화 기반 메신저업체와 전면전을 선언했다.

네이버는 계열사 라인주식회사의 모바일 메신저 ‘라인’에 영상통화 기능과 짧은 동영상 클립을 촬영해 공유할 수 있는 스냅무비 기능을 전세계에 동시 출시했다고 24일 밝혔다.

영상통화 기능은 스마트폰, PC 등에서 1대 1 영상 통화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로, 와이파이는 물론 3G네트워크 통신 환경에서도 이용 가능하다.

통화 중에 음성통화와 영상통화를 서로 전환할 수도 있어 유학이나 출장 등으로 멀리 떨어져 있는 연인, 가족, 친구와 이야기를 나눌 때는 물론 비즈니스 회의 등 다양한 상황에서 커뮤니케이션 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따라 라인과 카카오톡은 물론 위챗 등 글로벌 모바일 메신저 업체간 서비스 경쟁은 더욱 불을 뿜을 전망이다.

영상통화 외에도 새로운 기능을 추가해 라인 이용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라인은 4~10초의 짧은 동영상 클립을 촬영해 원하는 배경음악(BGM)과 함께 라인 친구나 그룹에 공유할 수 있는 스냅무비 기능을 공개했다.트위터 ‘바인’이나 ‘로드무비’와 같은 동영상 앱과 비슷한 기능이다.

스마트폰으로 짧은 동영상을 촬영,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은 현재 전세계적으로 주목 받고 있는데, 라인은 최대 10초까지 촬영한 동영상에 BGM을 입혀 공유함으로써 심플한 동영상 커뮤니케이션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부터 제공하며, 안드로이드 버전도 추후 지원할 예정이다.

생성한 동영상은 대화방뿐 아니라 홈과 타임라인에도 올릴 수 있으며, 홈과 타임라인에 올라온 스냅무비는 자동으로 반복 재생된다.

회사측은 현재 9종의 BGM이 제공되며, 다양한 상황에 맞는 BGM을 추가할 계획이다.

채팅방에서 이용자끼리 앨범을 만들어 사진을 공유하는 ‘앨범’ 기능도 이번에 추가됐다.

네이버는 “스마트폰으로 짧은 동영상을 촬영해 공유하는 기능이 최근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면서 “지속적 기능 추가와 개선으로 새로운 커뮤니케이션의 가능성을 추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24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이 인터넷을 활용해 온· 오프라인 공간에서 경쟁력을 키워 갈 수 있도록 상설 조직인 ‘네이버-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상생 협력 기구’ (가칭)를 설립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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