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SK하이닉스, 中 공장 재가동…사흘만에 반등

입력 2013-09-09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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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공장 재가동 소식에 사흘만에 반등하고 있다.

9일 오전 9시 2분 현재 SK하이닉스는 전일대비 2.21%(600원) 오른 2만7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전일 “지난 4일 공장 화재 때 피해가 없었던 중국 우시법인 생산라인 하나의 안전점검을 마치고 지난 7일 조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우시 공장은 PC 및 서버용 D램을 생산하는 300㎜ 웨이퍼 공장 라인 2개를 운영 중인데 이 중 화재가 발생하지 않은 라인 하나를 재개한 것이다. 이번에 재가동된 라인의 생산 비중은 50%에 이르지만 공장이 완전 중단된 후 재가동된 상황이기 때문에 풀가동 상태까지 가려면 1~2주가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화재 이전 풀가동했던 하이닉스 우시공장 1, 2 라인이 이전 상태로 돌아가려면 최대 3개월까지 걸릴 것으로 보고 있다.

증권가는 SK하이닉스가 중국 우시 D램 공장에서 발생한 화재로 중장기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누릴 수 있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송명섭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번 화재는 D램 재고 감소를 통해 비수기 악영향을 최소화하고 내년 반도체 수급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낳을 수 있다”며 “2011년 태국 대홍수 이후에 하드디스크 업체들도 이 같은 이유로 실적 및 주가가 크게 개선됐다”고 밝혔다. 이어 “4분기 실적 부진 가능성을 감안해도 SK하이닉스의 주가수익비율(PER)은 5.9배로 절대적인 관점에서 저평가 돼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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