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산역 출산, 등 돌리고 서있던 시민들 "모두가 지켜냈다"

입력 2020-05-04 23:03 수정 2020-05-04 23: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MBC 뉴스 캡처)
(출처=MBC 뉴스 캡처)

용산역 출산이 재조명되고 있다.

4일 방송된 채널A '아이콘택트'에서는 지난 3월 용산역 지하철 승강장에서 아이를 낳았던 산모의 남편이 출연했다.

남편은 용산역에서 출산 당시 자신을 도왔던 은인을 찾기 위해 '아이콘택트'의 문을 두드렸다.

당시 산모는 지하철 승강장에서 진통을 호소하다 출산했다. 살려달라는 남편의 외침에 대학생 두명이 달려왔고 이들은 역무원에게 상황을 알리고 처치했다.

당시 역무원들은 물론 시민들도 이들을 도왔다. 시민들은 산모에 등을 돌린채 서서 산모를 지켜냈다. 이후 출동한 119에 의해 이송됐다.

대학생 두명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건학도다. 수업 시간에 배운 것을 떠올리며 침착하게 대응했다"라며 "보건학도라면 누구라도 그렇게 했을 것"이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하이브 “민희진, 두나무·네이버 고위직 접촉…언제든 해임 가능”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송다은, 갑작스러운 BTS 지민 폭주 게시글…또 열애설 터졌다
  • '1분기 실적 희비' 손보사에 '득' 된 IFRS17 생보사엔 '독' 됐다
  • “탄핵 안 되니 개헌?”...군불만 때는 巨野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619,000
    • +1.85%
    • 이더리움
    • 4,289,000
    • +5.2%
    • 비트코인 캐시
    • 664,000
    • +7.36%
    • 리플
    • 725
    • +1.26%
    • 솔라나
    • 239,000
    • +5.8%
    • 에이다
    • 669
    • +4.04%
    • 이오스
    • 1,135
    • +2.16%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1
    • +2.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0,650
    • +4.8%
    • 체인링크
    • 22,540
    • +2.69%
    • 샌드박스
    • 619
    • +3.1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