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황교안 신년 기자회견에 "독설로 대통령 모독… 태극기 부대 정서와 판박이"

입력 2020-01-23 09: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가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이인영 원내대표는 23일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의 신년 기자회견과 관련해 "정치를 국민의 조롱거리로 만들고 난폭한 독설로 대통령을 모독하는 나쁜 정치는 결코 우리 국민의 마음을 얻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어제 신년 기자회견은 제1야당 대표의 말인지를 의심할 만큼 정부에 대한 난폭한 독설과 비방으로 가득했다"면서 "문재인 대통령에 나라를 난도질했다고 직설적으로 공격하는 대목이 그랬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대통령에 대한 최소한의 존중이나 예우는 전혀 찾아볼 수 없었고 태극기 부대의 날 선 정서와 구분하기 어려운 판박이였다"면서 "한국당이 정치 정상화의 길로 나오길 간곡히 호소한다"고 강조했다.

이 원내대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과 관련해 "과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태의 우를 다시 되풀이하면 안 된다"면서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이상으로 우한 폐렴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157,000
    • +0.79%
    • 이더리움
    • 4,492,000
    • +0.11%
    • 비트코인 캐시
    • 690,000
    • +1.17%
    • 리플
    • 751
    • +0.67%
    • 솔라나
    • 205,300
    • -1.01%
    • 에이다
    • 673
    • +0.15%
    • 이오스
    • 1,162
    • -4.2%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3
    • +0.6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3,950
    • -0.84%
    • 체인링크
    • 20,850
    • -0.24%
    • 샌드박스
    • 652
    • +0.4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