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염, 동의보감에서 말하는 치료법은?

입력 2020-01-13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최근 건강검진 결과, 위염 진단을 받는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지난 2017년 기준 500만 명 이상이 위염으로 진료를 받았다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가 말해주듯, 남녀노소 막론하고 위염 진단을 받는 이가 많다.

많은 이들이 수치로 경고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소화가 잘 안 되고 더부룩한 느낌을 받는 초기 증상을 가볍게 여기기도 한다. 위염은 초기 증상을 외면하면 호전과 재발의 악순환으로 만성 질환을 야기하므로 주의해야 하는 질환이다.

위염은 자극적인 음식을 즐긴다거나, 과식 등의 생활 식습관으로도 발현될 수 있고, 약물에 의한 반복되는 자극으로 발생할 수도 있다. 흔히 소화가 잘 안되거나, 복부팽만, 속쓰림, 신물이 올라오는 등의 증상을 겪으며 개인에 따라 두통과 미열증세가 나타나기도 하고, 심하면 등 통증까지 이어지며 위암으로까지 발전하기도 한다.

동의보감에서는 ‘위병을 치료하는 방법은 음식을 알맞게 먹고 차고 더운 것을 조절하며, 마음을 정돈하면 조용한 진기가 정상으로 회복되게 한다.’고 전한다. 이에 한의학에서는 비위의 기본 생리를 회복시키는 것에 초점을 맞춰 진료를 시도한다.

이진원 강남 비타민한의원 대표원장은 “소화기의 정체는 기혈순환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음을 의미하며, 비정상적인 활동은 위장에 끊임없이 문제를 만들어 염증을 유발하는 시초가 된다”며 “단순 소화제나 제산제로 위기를 넘기는 것이 아닌, 동의보감의 기록에 따라 자율신경계의 안정과 식습관 개선을 통해 위장 기능을 개선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한방의 침치료는 소화불량으로 인해 위장과 근육이 굳은 담적(痰積)을 풀어 위염 증상을 개선한다. 또한, 한약처방을 통해 모세혈관의 충혈, 조직의 울혈(鬱血)을 제거해 혈액순환을 촉진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더불어 올바른 식이요법 제안과 생활습관 개선으로 위염 증세를 예방할 수 있다.

이 원장은 “개인별 체질과 몸 상태에 따라 식단관리를 받는 것은 일상 속에서 장 기능을 개선하고, 위염을 방지해 평생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지름길”이라고 전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최강 한파' 수도·보일러 동파됐다면? [이슈크래커]
  • 기획처 장관대행 "중장기 국가발전전략 수립 착수"
  • 싱가포르, 지난해 GDP 4.8% 성장…“올해는 유지 어려울 것”
  • 하나은행, 만 40세 이상 희망퇴직 실시…최대 31개월치 임금 지급
  • 엔씨소프트, ‘리니지 클래식’ 사전예약 시작∙∙∙2월 7일 한국∙대만 오픈
  • 김동연, 일산대교 통행료 전면 무료화 로드맵 제시… “정부 참여까지 추진”
  • 시총 두 배 커진 코스피, ‘오천피’ 시험대…상반기 반도체·하반기 금융 '주목'
  • 단독 산은, 녹색금융 심사 강화… 중소 대출 문턱 높아진다
  • 오늘의 상승종목

  • 01.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9,850,000
    • +1.26%
    • 이더리움
    • 4,487,000
    • +3.17%
    • 비트코인 캐시
    • 882,500
    • +3.1%
    • 리플
    • 2,858
    • +5.31%
    • 솔라나
    • 189,000
    • +3.79%
    • 에이다
    • 553
    • +8.01%
    • 트론
    • 415
    • +0%
    • 스텔라루멘
    • 313
    • +5.03%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930
    • +0.31%
    • 체인링크
    • 19,070
    • +5.42%
    • 샌드박스
    • 171
    • +4.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