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갤럭시S10 지문인식 오류 인지, 해결 조치취할 것"

입력 2019-10-17 14:52 수정 2019-10-17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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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노트10 (뉴시스)
▲갤럭시 노트10 (뉴시스)

삼성전자가 갤럭시S10과 갤럭시 노트10에서 선보인 디스플레이 내장형 지문인식이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이 외신을 통해 제기됐다.

삼성전자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소프트웨어 패치와 같은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17일 외신 등에 따르면 갤럭시S10 디스플레이에 실리콘 케이스를 씌웠을 때 초음파 지문인식이 등록된 지문이 아닐 때도 잠금이 풀리는 현상이 나타났다.

더 선과 포브스 등에 따르면 이베이에서 약 3달러에 판매되는 전ㆍ후면 실리콘 케이스를 갤럭시S10에 씌웠을 때 등록된 지문이 아닌 다른 손 지문으로 스마트폰 잠금이 해제됐다.

동일한 기술이 적용된 갤럭시 노트10에도 비슷한 현상이 발생했다고 일부 국내 소비자들은 주장했다.

국내 사용자 A 씨는 “갤럭시 노트10 전면에 각기 다른 실리콘 케이스 5종을 뒤집어씌우고 등록되지 않은 지문을 눌러봤더니 잠금이 모두 해제됐다”고 주장했다.

삼성전자는 해당 문제를 이른 시기에 해결하겠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지문인식 오류 건에 대해 인지하고 있다”며 “조만간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패치를 발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업계에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소프트웨어의 지문인식 범위를 좀 유연하게 한 것이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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