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사경, 하나금투 리서치센터 압수수색…선행매매 혐의

입력 2019-09-18 14: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금융감독원 자본시장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압수수색했다. 수색영장에는 선행매매 혐의가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특사경은 하나금융투자 리서치센터를 방문해 현장조사를 진행했다. 오전에 시작한 조사는 현재까지 진행 중이다.

특사경의 이번 조사 초점은 애널리스트들의 선행매매와 관련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선행매매는 사전 입수한 정보를 통해 미리 주식을 매매해 차익을 실현하는 행위로, 자본시장법상 금지하고 있는 항목이다.

하나금융투자 관계자는 “(선행 매매 혐의가) 영장 상에 표시돼 있는 걸로 알고 있다”며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기 때문에 이와 관련해 아무것도 알 수 없다”고 전했다.

한편 특사경은 시세조종 등 주가조작 사건을 비롯해 미공개 정보 이용 등 자본시장 불공정 거래 행위를 수사하기 위해 지난 7월 18일 출범했다. 특사경은 기존 금감원과 달리 통신기록 조회와 압수수색과 같은 강제수사도 가능하다.

특사경의 이번 압수수색이 출범 후 첫 번째 사건인 만큼 업계의 시선도 쏠리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여의도4PM' 구독하고 스타벅스 커피 받자!…유튜브 구독 이벤트
  • ‘줄리아나’를 아시나요?…‘164억’ 짜리 초고가 아파트의 과거 [이슈크래커]
  • 2024 전국 벚꽃 축제 총정리…봄나들이 떠날 준비 완료 [인포그래픽]
  • 돌아온 정치테마주, 당국 경고에도 ‘들썩’
  • 정부 "때마다 의료정책 백지화 요구하며 집단행동, 악습 끊어야"
  • ‘ETF 매도세’에 비트코인 일시 주춤…“솔라나는 여전히 견조” [Bit코인]
  • 4대 금융지주 직원 평균 연봉 1억7000만 원…KB, 2억 돌파 목전
  • "금리 언제 내려"…방황하는 뭉칫돈 파킹형 ETF로
  • 오늘의 상승종목

  • 03.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623,000
    • -3.74%
    • 이더리움
    • 4,873,000
    • -6.22%
    • 비트코인 캐시
    • 547,000
    • -6.42%
    • 리플
    • 870
    • -2.25%
    • 솔라나
    • 268,000
    • -8.28%
    • 에이다
    • 908
    • -7.63%
    • 이오스
    • 1,348
    • -8.24%
    • 트론
    • 179
    • -2.72%
    • 스텔라루멘
    • 182
    • -4.21%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9,900
    • -9.02%
    • 체인링크
    • 25,290
    • -8.57%
    • 샌드박스
    • 839
    • -8.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