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아모레퍼시픽 맞손…빅데이터 기반 신제품 개발 협력

입력 2019-09-11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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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그룹 마이크 후(Mike Hu) 티몰 소비재 사업부문 대표(우)와 ㈜아모레퍼시픽 찰스 카오(Charles Kao) 중국 법인장(좌)이 11일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알리바바)
▲알리바바 그룹 마이크 후(Mike Hu) 티몰 소비재 사업부문 대표(우)와 ㈜아모레퍼시픽 찰스 카오(Charles Kao) 중국 법인장(좌)이 11일 개최된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알리바바)
아모레퍼시픽그룹과 알리바바 그룹이 손을 잡았다.

알리바바 그룹은 아모레퍼시픽 그룹과 빅데이터를 통한 소비자 연구와 신제품 개발에 관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항저우시 알리바바 시시단지 인근에 협업 사무소인 ‘A2 항저우 캠프’를 열고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 이노베이션 센터(Tmall Innovation Center)와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아모레퍼시픽 찰스 카오(Charles Kao) 중국법인장은 “빠르게 변화하는 중국 뷰티 시장에서 제품 혁신과 디지털 마케팅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알리바바와의 협력을 통해 중국 소비자의 니즈를 정확하게 반영한 제품 출시는 물론 궁극적으로는 연구개발부터 생산, 마케팅에 이르는 전 과정을 디지털화 할 것”라고 밝혔다.

글로벌 브랜드 및 소매업자를 위한 중국 최대 B2C 마켓플레이스인 티몰과는 신제품 선론칭 및 온ㆍ오프라인을 연계한 스마트 매장 확산을 위해 협력한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그룹은 티몰을 단순 판매 채널을 넘어 브랜드와 소비자를 연결하는 통합 브랜드 마케팅 플랫폼으로 역할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크 후(Mike Hu) 알리바바 그룹 티몰 소비재 사업부문 대표는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양사는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협력을 통한 혁신을 지속하여 중국 소비자에게 더욱 우수한 제품과 소비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모레퍼시픽그룹은 2012년 라네즈를 처음 티몰에 론칭했으며 현재 설화수, 이니스프리, 려 등 10개 뷰티 브랜드를 티몰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자연주의 브랜드 프리메라가 티몰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하며 중국 시장에 공식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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