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대대적인 中노선 마케팅…다양한 이벤트와 특가 항공권 마련

입력 2019-08-16 15:36

김기송 기자 kissong@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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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림역 일대서 탈춤공연 등 잠재고객과 직접 만남, 신규노선 할인행사 추진

(자료제공=제주항공)

제주항공이 대규모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공격적인 마케팅에 나섰다.

제주항공은 16일 서울 영등포구 대림역에서 중국의 전통적인 세뱃돈 붉은 봉투인 ‘홍바오(紅包)’에 할인쿠폰을 넣어 나눠주는 등 신규 노선 취항을 적극 알렸다.

제주항공이 운수권을 확보한 노선 가운데 중국 교포가 많이 사는 둥베이(東北) 3성 대표 도시인 옌지가 포함돼 있어 잠재 고객과의 직접 만남을 통해 관심을 높이기 위한 것이라고 회사 측은 밝혔다.

제주항공은 인천을 기점으로 지난 13일 난퉁 노선에 주 3회(화∙목∙토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다.

오는 19일에는 옌지(주 6회, 월∙수∙목∙금·토·일요일) 노선에 취항할 예정이며 21일에는 무안~옌지(주 2회, 수∙토)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이어 베이징, 장자제, 하얼빈 등 취항준비가 마무리되는 대로 운수권을 확보한 나머지 노선들에 대해서도 신규취항을 지속할 예정이다.

오는 19일 인천~옌지노선 취항 첫 편에 탑승하는 모든 승객에게 포춘 쿠키를 나눠주고 경품으로 국제선 항공권, 리프레시 포인트 등을 제공할 예정이기도 하다.

또한, 제주항공은 이번 중국노선 신규 취항에 맞춰 31일까지 신규 취항노선에 대한 할인 행사도 진행한다.

탑승일을 기준으로 13일부터 10월 26일까지 이용할 수 있는 항공권을 유류할증료 및 공항시설사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 편도기준으로 △인천~난퉁 8만5300원 △인천~옌지 8만5300원 △무안~옌지 8만2700원부터 판매한다.

특가 항공권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 모바일 앱, 웹에서만 가능하다.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으며, 예매 일자와 환율변동에 따라 총액 운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제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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