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서 20일 ‘왜 수소 경제인가’ 토론회

입력 2019-08-16 15:10 수정 2019-08-16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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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경제 현장방문에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해 4월 25일 전북 완주시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에서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수소버스에 탑승하고 있다.(연합뉴스)
▲수소경제 현장방문에 나선 이낙연 국무총리가 올해 4월 25일 전북 완주시 수소연료전지 지역혁신센터에서 현대차 전주공장으로 이동하기 위해 수소버스에 탑승하고 있다.(연합뉴스)

국회 수소 경제 포럼은 이달 20일 오후 2~5시 국회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왜 수소 경제인가’를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연다.

정부는 2040년까지 수소의 생산·저장·운반·활용을 아우르는 수소 경제 기반을 구축해 글로벌 수소 경제 시장의 주도권을 잡겠다는 내용의 수소 경제 로드맵을 올 1월 발표했다.

2030년까지 수소전기차를 국내외에 180만대 보급하고 국내에 660개의 수소충전소를 세운다는 계획도 포함됐다.

국회는 지난해 10월 33명의 의원이 모여 국회 수소 경제 포럼을 창립하고 수소 경제 사회로의 전환을 위한 여론 조성과 관련 제도 확립 활동에 나섰다. 이 같은 노력의 결실로 내달 세계 최초로 국회 내 수소충전소가 들어선다.

이날 토론회에선 수소 경제 전문가들이 참석해 수소 경제 정책을 점검하고, 중점 추진 과제 등을 논의한다. 신재행 수소융합얼라이언스 추진단장이 ‘왜 수소 경제인가’를 주제로 발표하고 한종희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청정신기술연구소장을 좌장으로 전문가 토론을 벌인다.

임재준 수소에너지네트워크(하이넷) 부사장과 정기석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 수소연료전지 프로그램 디렉터(PD), 이종영 중앙대 법학전문대 교수, 홍성안 광주과학기술원(GIST) 융합기술학제학부 석좌교수 등 각 분야 전문가가 토론자로 나선다. 이들은 수소 충전 인프라 구축 현황과 수소 경제 사회의 친환경·경제성 확보 방안, 수소 정책 영속성 확보를 위한 법제화와 이를 통한 안전 확보 방안 등 세부 주제에 대해 토론한다.

김영춘 국회 수소 경제포럼 대표의원은 “우리가 수소산업을 선도적으로 발전시킨다면 구매자나 수동적 가공자에 그쳤던 화석연료 시대와 달리 대한민국이 수소 경제를 주도하며 수소연료 시대의 ‘산유국’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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