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시장에 자금 유입 지속…선순환 국면 전개”-한국투자

입력 2019-07-30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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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채권시장으로 투자자금이 계속 유입되고 있는 점을 지적하고 공격적인 투자 전략을 제안했다.

오창섭ㆍ여현태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현재 국내 채권 펀드 순자산 가치는 약 120조 원”이라며 “역사상 최대였던 2016년의 100조원 수준을 상회하며 계속해서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짚었다.

이어 “7월 한국은행의 깜짝 기준금리 인하로 인해 향후 채권 펀드로의 자금 유입은 이어질 전망”이라고 예측했다.

국제 금융시장도 비슷한 양상이다. 이들은 “올해 신흥국을 중심으로 금리 인하 분위기가 확산한 가운데 하반기에는 미국 등 선진국도 금융 완화에 동참하고 있어 채권시장으로의 자금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두 연구원은 “현재 금융시장의 자금 이동은 안전자산 선호 심리를 나타낸다”며 “전 세계 채권금리는 빠르게 하락하고 있으며 이러한 채권금리 하락세(채권가격 상승세)는 다시 자금 유입을 견인하는 선순환 국면이 전개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현재 국내 경제는 재정 및 통화정책의 적극적인 부양책이 필요한 시점“이라며 “3분기 경기 흐름 악화 시 4분기에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도 있다”고 강조했다.

따라서 “향후 채권금리 하락 흐름이 예상되므로 가격 부담에도 우호적인 수급 여건을 고려할 때 공격적인 채권전략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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