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경영] 이마트, 전통시장에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열어 매출 ‘윈윈’

입력 2019-07-28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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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브랜드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생활비를 절감해 주는 상품을 제공하는 동시에 우수 중소기업의 판로를 개척하고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하는 상생 브랜드다.

노브랜드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소비자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꼭 필요한 기능만 남긴 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마케팅, 홍보, 포장지 제작 등에 투입되는 불필요한 가격 거품을 제거했다. 이마트를 상징하는 노란색 바탕에 간결한 글씨체로 쓰인 ‘No Brand’ 로고 역시 비용 절감 차원에서 도입됐다.

이러한 노력 덕분에 기존 상품 대비 획기적인 가격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선보일 수 있었고,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특히 노브랜드는 우수 중소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고 있으며, 수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상품의 해외 판로 확보에 힘쓰고 있다. 실제로 노브랜드와 거래하는 총 389개 협력사 가운데 중소기업은 301개로 전체 협력사의 77%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베트남, 몽골, 중국을 포함한 해외 시장에 노브랜드 상품을 수출하는 한편 필리핀 등 신규 시장을 개척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를 넓히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노브랜드는 2016년 8월 충남 당진 어시장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총 8개 상생스토어를 오픈해 운영 중이다. 상생스토어가 입점할 때에는 시장 상인들의 요청에 따라 판매 품목을 조율함으로써 전통시장의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시너지 효과를 이끌어내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한 아이들을 위한 키즈라이브러리, 카페 등 고객 쉼터, 시장 환경 개선 사업 등을 동시에 진행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노브랜드의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상생스토어가 입점한 전통시장의 매출이 증대되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고, 시장 내 공실이 대폭 줄어들고 청년 상인들의 창업이 이어지는 등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 그 결과 전국 40여 개 전통시장에서 노브랜드 상생스토어 입점 요청이 오기도 했다.

노브랜드는 이외에도 소외 계층을 위해 매년 100만 개의 여성 위생용품을 후원하고 있으며, 신규채용 시 저소득층을 우선 채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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