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 사상 최고치 달성...1조8996억 원

입력 2019-07-18 13:00 수정 2019-07-18 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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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올해 안에 4조 원까지 가능할 것"

올 상반기 신규 벤처투자액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목표액인 4조 원 달성이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는 게 중기부 측 예상이다.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벤처캐피탈협회가 18일 발표한 '2019년 상반기 벤처투자 동향'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벤처 투자액은 1조8996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동기 1조6327억 원 대비 보다 16.3% 증가한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치다.

중기부 관계자는 "지난해 투자액 3조4249억 원의 절반(55.5%)을 넘는 것으로, 올해 목표인 4조 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며 "현 정부 출범 후 실시한 추가경정예산에서 모태펀드 재원투입을 8000억 원으로 늘려 벤처투자환경이 크게 개선됐다"고 강조했다. 또 창업투자회사 설립자본금을 5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낮추고, 벤처캐피털에 대한 지속적인 세제 혜택을 제공한 것도 효과를 봤다는 설명이다.

기업별로는 업력 7년 이내의 창업초기업체들에 대한 투자비율이 높았다. 창업 7년 이내 기업에 대한 투자는 전체 74.2%인 1조4098억 원으로, 투자 비율은 지난해 같은 기간 65.7% 대비 8.5%포인트 높아졌다. 업종별로는 바이오·의료 등 생명공학과 정보통신(ICT) 분야가 각각 전체 투자의 27.5%, 24.6%를 차지했다. 유통·서비스 분야 투자 비율은 18.8%였다.

중기부 관계자는 "벤처투자가 연속적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있어 고무적"이라면서 "올해안에 기업가치 1조 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이 12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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