킴 베이싱어, 초복 '개 도살 반대 집회' 참석…옆에선 개고기 시식 맞불

입력 2019-07-12 15:53 수정 2019-07-12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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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A/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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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배우 킴 베이싱어가 초복인 12일(오늘), 국회 앞에서 진행된 '개 식용' 반대 집회에 참석했다.

'동물해방물결'과 '동물을위한마지막희망' 등 40여 개 동물보호단체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서울 영등포구 국회 앞에서 '2019 복날추모행동'을 열었다. 이 자리에는 동물보호 활동을 하고 있는 미국 배우 킴 베이싱어가 참석했다.

킴 베이싱어는 "한국은 매우 아름답고 강한 사람들이 있는 나라"라며 "하지만 먹기 위해 개를 집단 사육하는 개 농장이 있는 국가이기도 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개는 목소리를 낼 수 없으니 여러분들이 개들을 대신해 소리를 내 달라"라며 "한국에서 조금 더 영향력을 줄 수 있는 공인분들이 부디 용기를 가지고 조금 더 담대해지길 바란다. 정부를 압박해 달라"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앞서 킴 베이싱어는 지난해 7월에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도심의 한국 LA총영사관 앞에서 개고기 식용반대 시위를 벌인 바 있다.

한편 동물단체 집회 현장 옆에선 개 식용 업자들이 개고기 시식 행사로 맞불을 놓았다.

그들은 "축산물법상 불법이 아닌 개 식용을 막지 말라"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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