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 실리콘 밸리, '스타트업 파크'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입력 2019-07-11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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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인천 스타트업 파크 조감도 사진제공 중소벤처기업부

한국의 '실리콘 밸리'가 될 '스타트업 파크'가 인천 송도에 들어선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스타트업 파크 조성사업의 대상지로 인천광역시 송도 투모로우시티를 최종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스타트업 파크는 정부가 중국 중관춘(中關村), 미국 실리콘 밸리, 프랑스 스테이션-F와 같은 개방형 혁신 창업 거점을 구축하려는 목적으로 시행하는 사업이다. 중기부가 전국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를 받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전국 14개 시·도가 응모해 인천광역시가 최종 선정됐다.

중기부 관계자는 "시 소유 유휴건물을 리모델링해 스타트업 입주공간 등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IT(정보기술)·바이오·스마트시티 등을 중심으로 창업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중기부는 인천광역시에 스타트업 파크 조성 비용으로 총 120억 7700만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인천은 창업 클러스터 조성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최종 평가에서 탈락한 대전광역시는 내년 완공 예정인 스타트업 보육 기관 팁스타운과 연계해 창업클러스터를 조성하고, 스타트업 파크 사업 타당성 조사도 할 계획이다. 중기부 관계자는 "1·2차 평가를 통과했으나 미선정된 시·도에 대해서도 사업 계획서를 바탕으로 스타트업 파크 조성 사업 타당성 조사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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