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전미선, ‘녹두전’ 출연 앞두고 비보…제작진 측 “모두가 비통한 마음” 애도

입력 2019-06-3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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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방송을 앞둔 KBS2 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 측이 故 전미선을 애도했다.

30일 ‘조선로코-녹두전’ 측은 “모두가 비통한 마음이다. 故 전미선 배우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며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故 전미선은 9월 방영 예정이었던 KBS2 새 월화드라마 ‘조선로코-녹두전’에서 기방의 행수인 ‘천행수’ 역으로 캐스팅됐다. 하지만 본격적인 촬영을 앞두고 갑작스러운 비보가 전해져 안타까움을 안겼다.

‘녹두전’ 측은 현재 첫 촬영을 시작한 상태다. 故 전미선은 촬영 전으로, 제작진은 후임 관련해 추후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故 전미선은 지난 29일 오전 연극 ‘친정엄마와 2박 3일’ 무대에 오르기 위해 찾은 전주의 한 호텔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소속사 측에 따르면 평소 우울증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1호실에 차려졌으며 발인은 7월 2일 오전 5시 30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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