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신제품 생산주문 축소…폭스콘 생산라인 일부 중단

입력 2019-06-0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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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상하이 난징둥루에 있는 화웨이 매장.(연합뉴스)
▲중국 상하이 난징둥루에 있는 화웨이 매장.(연합뉴스)

화웨이와 애플 등의 스마트폰을 위탁 생산하는 대만 폭스콘이 화웨이 생산라인 일부 가동을 중단했다.

3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 보도에 따르면, 폭스콘이 최근 화웨이의 신규 제품 생산 주문 축소로 여러 생산라인의 가동을 중단한 것으로 전했다.

한 소식통은 "스마트폰 제조업체들은 생산 일정과 생산량 조정과 관련해 유연성을 지니고 있어 생산가동 중단이 일시적인지, 아니면 장기적인지 여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고 전했다.

게다가 미국 정부의 제재로 퀄컴,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연달아 화웨이에 부품이나 서비스 공급을 중단할 것으로 전해지면서 화웨이 매출에 상당한 타격이 불가피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실제 화웨이의 스마트폰 '아너'(HONOR) 브랜드 사장인 자오밍은 최근 한 포럼에서 내년 말까지 삼성전자를 넘어서겠다는 목표를 달성할지에 대해 "상황이 변한만큼 확신은 시기상조"라고 답했다.

다만, 지금까지는 성적이 좋다. 시장정보업체 가트너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스마트폰 세계시장에서 화웨이는 15.7%의 점유율을 기록해 같은 기간 10.5%보다 크게 올랐다. 삼성과 애플은 각각 19.2%, 11.9%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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