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상선, 새 CI 선포... 향후 사명 변경도 검토

입력 2019-05-20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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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은 새로운 도약과 출발을 위한 새CI(Corporate Identity)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연지동 사옥 대강당에서 개최된 ‘현대상선 CI 선포식’에는 배재훈 사장을 비롯해 임직원 200여 명이 참석했다.

회사 관계자는 "새 CI는 기존에 사용해 온 ‘HMM(Hyundai Merchant Marine)’ 문자를 바탕으로 리뉴얼 했다"며 "임직원 설문 및 투표 등 선호도 조사를 통해 최종 확정했다"고 설명했다. 새롭게 디자인 된 CI는 해운선사를 직관적으로 표현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대표 선사로서의 자신감을 표현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상선은 그간 국내에서는 1983년부터 한글로 표기된 ‘△현대상선’을, 해외에서는 1996년부터 ‘HMM’의 브랜드를 사용해 왔다. 이번 CI 선포를 통해 국내외 모두 통합된 ‘HMM’ CI를 사용할 방침이다.

현대상선은 전체 사업 중 대부분이 글로벌 사업부문에 해당되며, 해외에서는 주요 화주 및 글로벌 선사들에게 주로 ‘HMM’으로 불려왔다.

새 CI는 기존 현대상선 직원들과 새롭게 합류한 다수의 한진해운 직원들이 합심해 목표를 향해 나아가자는 의미에서 만들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배재훈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현대상선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해 새롭게 리뉴얼한 우리의 CI가 첫 걸음을 내딛는 의미 있는날”이라며 “그 동안 쌓아온 저력을 바탕으로, 우리들의 힘을 하나로 모아, 2022년 글로벌 톱클래스 해운선사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각오를 다지는 자리”라고 말했다.

현대상선은 2016년 8월 현대그룹에서 완전 분리 된 이후 독자적인 브랜드사용을 검토해 왔다. 이 회사는 향후 사명을 변경하는 방안도 적극 검토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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