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 예상보다 컸던 1분기 실적 부진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5-15 08:1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NH투자증권은 15일 한국전력에 대해 동절기 전기 판매 부진으로 1분기 실적이 시장 컨센서스를 하회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4000원에서 4만2000원으로 하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다만 하반기 실적 개선 가능성 등을 고려해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이민재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2.9% 감소한 15조2000억 원, 영업손실은 6299억 원을 기록했다"며 "이는 컨센서스를 하회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같은 실적 부진은 작년보다 덜 추운 동절기 영향으로 전력판매량이 1.4% 하락했기 때문"이라며 "여기에 LNG발전단가 상승으로 구입전력비도 13.7% 증가했다"고 말했다.

그는 "봄철 미세먼지로가을에 진행하기로 했던 석탄발전소 계획예방정비를 앞당겨 실시함에 따라 2분기도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이라며 "상반기 실적부진이 불가피한 상황"이라고 판단했다.

특히 "설비투자 계획을 감안하면 향후 재무구조는 2012~2014년 수준까지 악화될 전망"이라며 "전기요금 인상 여부를 통해 한국전력 재무구조 방향성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범죄도시4’ 이번에도 싹 쓸어버릴까?…범죄도시 역대 시리즈 정리 [인포그래픽]
  • 직장 상사·후배와의 점심, 누가 계산 해야 할까? [그래픽뉴스]
  • 동네 빵집의 기적?…"성심당은 사랑입니다" [이슈크래커]
  • 망고빙수=10만 원…호텔 망빙 가격 또 올랐다
  • ‘눈물의 여왕’ 속 등장한 세포치료제, 고형암 환자 치료에도 희망될까
  • “임영웅 콘서트 VIP 연석 잡은 썰 푼다” 효녀 박보영의 생생 후기
  • 꽁냥이 챌린지 열풍…“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고양이가 걸어다닙니다”
  • 올림픽 목표 금메달 10개→7개 →5개…뚝뚝 떨어지는 이유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9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850,000
    • +1.19%
    • 이더리움
    • 4,489,000
    • +0.09%
    • 비트코인 캐시
    • 700,500
    • -0.99%
    • 리플
    • 735
    • -0.14%
    • 솔라나
    • 211,800
    • +4.23%
    • 에이다
    • 685
    • +3.47%
    • 이오스
    • 1,142
    • +3.91%
    • 트론
    • 162
    • +0.62%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00
    • -1.64%
    • 체인링크
    • 20,240
    • +1.05%
    • 샌드박스
    • 655
    • +2.3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