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드맨 워킹, 개인의 살인과 국가의 살인…냉정하게 받아들일 수 있을까

입력 2019-05-11 0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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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맨 워킹'이 전달하는 메시지

'데드맨 워킹', 개인과 국가의 살인

(사진=영화 데드맨워킹 스틸컷)
(사진=영화 데드맨워킹 스틸컷)

영화 '데드맨 워킹'이 안방극장을 찾아와 주목받고 있다.

'데드맨 워킹'은 지난 1996년 개봉한 영화로 미국 배우 팀 로빈스가 메가폰을 잡아 화제가 된 작품이다. 팀 로빈스는 '데드맨 워킹'을 통해 제68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주연 수잔 서랜든을 여우주연상 수상자로 만들었고 감독상과 남우주연상, 주제가상 후보에 올랐다.

'데드맨 워킹'은 사형수와 수녀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진행된다. 보통 이 같은 영화를 접하는 이들은 우리나라 영화 '우리들의 행복한 시간'과 같은 내용을 예상하지만 '데드맨 워킹'은 전혀 다른 모습을 보인다. 주인공 매튜 폰슬렛은 나치를 추종하며 시체 훼손까지 저지른 범죄자로 억울함만을 줄기차게 주장하는 인물. 이런 범죄자가 사형을 앞두고 무너져 가는 모습이 담겨있어 국가의 살인에 대한 정당성을 관객에게 냉정히 전달하고 있는 작품이다.

한편 '데드맨 워킹'에서는 배우 잭 블랙이 카메오로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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