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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일렉트릭, 현대중공업으로 직원 전적 추진

정명림 사장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 위한 조치"

현대일렉트릭이 현대중공업으로 직원 전적을 추진한다.

정명림 현대일렉트릭 사장은 9일 담화문을 통해 현대중공업으로 유휴인력 전적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 사장은 전적에 대해 "지속적으로 일감 줄어드는 상황에서 경쟁력 확보와 고용안정을 위해 유휴인력에 대해 현대중공업으로 그룹사 전적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유휴인력을 줄여 우리의 고비용구조를 조금이라도 개선하기 위한 것이며, 전적을 통해 일을 계속할 수 있도록 조치하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고정비 절감을 위해 중복·유사업무를 수행하는 조직을 통·폐합하고, 역동적이고 순발력 있는 조직으로 개편하겠다"며 "또한, 성과에 따른 신상필벌을 강화해 비전을 공유하고 성장하는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덧붙였다.

회사는 17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전적 동의서를 받고 27일부터 현대중공업으로의 전적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전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회사 관계자는 "(전적) 인원 수에 대해서는 확정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일렉트릭의 적자폭은 확대되고 있다. 이 회사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손실 320억 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영업손실 308억 원) 대비 12억 원 늘어난 수치다.

<저작권자 ⓒ 이투데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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