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규 아나운서, 7년 만에 JTBC 퇴사…프리 선언 "시청자 사랑 덕"

입력 2019-04-09 14:2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제공=JTBC)
(사진제공=JTBC)

장성규 아나운서가 JTBC를 퇴사하고 프리랜서로 새 출발을 알렸다.

장성규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일정 마치고 부재중 전화가 서른 통이나 와있길래 뭔 일 난 줄 알고 깜짝 놀랐다"면서 "우선 제가 직접 말씀드렸어야 했는데 기사로 먼저 접하게 만들어 죄송하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얼마 전 처음으로 사직서를 썼고, 부족한 제가 새 출발을 하게 된 것"이라면서 "약 8년간 아낌없이 은혜를 베풀어 준 JTBC 전 직원분들과 시청자 여러분의 사랑 덕분에 낼 수 있었던 용기다"라고 말했다.

또한 "더 다양한 플랫폼에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게 돼 설레면서도 과연 잘할 수 있을까, 두렵기도 하다"면서 "다만 실패는 두렵지 않고, 이미 새로운 도전을 시도한 것만으로도 충분히 제 자신이 기특하고 멋지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를 믿어주시고 저를 위한 새로운 길을 만들어주신 중앙 그룹 어른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면서 "이런 용기를 낼 수 있게 힘을 주신 모든 분들의 얼굴에 먹칠하지 않는 방송인으로 성장할 것을 약속드린다"라고 전했다.

한편, 장성규 아나운서는 지난 2012년 JTBC 개국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이후 '아는 형님', '방구석 1열' 등에서 활약해 오며 큰 사랑을 받았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안갯속 경기 전망에도 투자의 정도(正道)는 있다”…이투데이 ‘2024 프리미엄 투자 세미나’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단독 교육부, 2026학년도 의대 증원은 ‘2000명’ 쐐기…대학에 공문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259,000
    • -1.44%
    • 이더리움
    • 4,542,000
    • -0.98%
    • 비트코인 캐시
    • 687,500
    • -1.08%
    • 리플
    • 756
    • -0.66%
    • 솔라나
    • 212,900
    • -2.83%
    • 에이다
    • 682
    • -1.02%
    • 이오스
    • 1,245
    • +3.15%
    • 트론
    • 169
    • +3.05%
    • 스텔라루멘
    • 164
    • -2.38%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150
    • -3.61%
    • 체인링크
    • 21,200
    • -0.42%
    • 샌드박스
    • 666
    • -2.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