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주식관련사채 권리행사 금액 3342억 원…전분기 대비 98.8%↑

입력 2019-04-09 09:55 수정 2019-04-09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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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한국예탁결제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의 권리행사가 전분기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예탁결제원에 따르면 1분기 예탁원을 통한 주식관련사채 행사 건수는 726건으로 전분기 394건 대비 84.2% 증가했다. 행사금액은 3342억 원으로 전분기 1681억 원 대비 98.8% 늘어났다.

예탁결제원은 “권리행사 증가의 주된 요인은 CB(전환사채) 권리행사였다”며 “CB 발행기업의 주가가 행사가격을 상회해 지속 상승한데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주식관련사채란 전환사채(CB), 교환사채(EB), 신주인수권부사채(BW) 등 발행 시 정해진 일정한 조건(행사가액, 행사기간 등)으로 발행사의 주식 또는 발행사가 담보한 타 회사의 주식으로 전환 또는 교환이 가능한 채권을 뜻한다.

행사 건수는 CB가 599건으로 전분기(241건) 대비 148.5%, EB가 40건으로 전분기(19건) 대비 110.5% 증가했다. BW는 87건으로 전분기(134건) 대비 35.0% 감소했다.

행사 금액은 CB가 2270억 원으로 전분기(1339억 원) 대비 69.5%, EB가 950억 원으로 전분기(164억 원)으로 479.2% 늘어났다. 반면 BW는 122억 원으로 전분기(178억 원) 대비 31.4% 줄어들었다.

행사 금액이 가장 큰 종목은 폴라에너지앤마린 1회 교환사채(765억 원)이다. 롯데관광개발 5회 전환사채(276억 원), 세종공업 6회 전환사채(117억 원) 등이 뒤를 이었다.

(자료제공=한국예탁결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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