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업자⟶건설사업자···국회, 건설업 이미지 개선 위해 법적 용어 변경

입력 2019-04-07 11: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대한건설협회는 지난 5일 국회 본회의에서 건설산업기본법상 ‘건설업자’를 ‘건설사업자’로 변경하는 법안 통과에 대해 건설산업이 제대로 평가받고 국민 이미지도 크게 개선될 것이라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

이번에 개정된 법안 내용은 그동안 ‘건설업자’라는 법률 용어가 건설업을 영위하는 업체 경영자나 종사자를 비하(卑下)하는 듯한 인상을 주는 등 부정적으로 여겨지는 용어를 ‘건설사업자’로 용어를 변경함으로써 건설업을 영위하는 사람들의 위상을 제고하고 됐다.

그동안 건설산업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경제산업으로 국가 및 지역경제를 뒷받침하는 중추적 산업임에도 불구하고 청산해야할 적폐로만 취급돼 ‘토건’, ‘삽질’, ‘노가다’로 건설산업을 저평가하거나 정당한 평가를 받지 못하고 있었다.

이에 유주현 회장은 “국회가 솔선수범하여 건설업에 대한 중요성을 인식하고 200만 건설인들에게 긍지와 자부심을 일깨워 준 것에 대해 국회 관계자분들에게 감사하다”면서 “우리 건설산업도 잘못된 관행에서 벗어나 일류 건설산업, 깨끗한 경영, 나눔의 경영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건설산업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살아남아야 한다…최강야구 시즌3, 월요일 야구 부활 [요즘, 이거]
  • 수영복 입으면 더 잘 뛰나요?…운동복과 상업성의 함수관계 [이슈크래커]
  • “보험료 올라가고 못 받을 것 같아”...국민연금 불신하는 2030 [그래픽뉴스]
  • [인재 블랙홀 대기업…허탈한 中企] 뽑으면 떠나고, 채우면 뺏기고…신사업? ‘미션 임파서블’
  • 한국 여권파워, 8년래 최저…11위서 4년 만에 32위로 추락
  • '최강야구 시즌3' 방출 위기 스토브리그…D등급의 운명은?
  • 르세라핌 코첼라 라이브 비난에…사쿠라 “최고의 무대였다는 건 사실”
  • 복수가 복수를 낳았다…이스라엘과 이란은 왜 앙숙이 됐나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1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712,000
    • -1.64%
    • 이더리움
    • 4,609,000
    • -1.81%
    • 비트코인 캐시
    • 726,500
    • -4.91%
    • 리플
    • 745
    • -0.67%
    • 솔라나
    • 201,700
    • -2.94%
    • 에이다
    • 681
    • -1.02%
    • 이오스
    • 1,123
    • +0.18%
    • 트론
    • 167
    • -1.18%
    • 스텔라루멘
    • 163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00,800
    • +0%
    • 체인링크
    • 20,080
    • -2.05%
    • 샌드박스
    • 648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