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제과 김은혜 셰프가 직접 만든 초콜릿, 벨기에 국왕 극찬 받아

입력 2019-04-01 09:53 수정 2019-04-01 10: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은혜 셰프(오른쪽)가 국왕 내외에초콜릿을 설명 중이다.(사진제공=롯데제과)
▲김은혜 셰프(오른쪽)가 국왕 내외에초콜릿을 설명 중이다.(사진제공=롯데제과)

한국의 초콜릿을 맛본 벨기에 국왕의 반응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제과의 초콜릿 장인 김은혜 셰프가 최근 개최된 ‘벨지안 라이프 페스티벌’에서 벨기에의 필리프 국왕에게 손수 제작한 초콜릿을 선보였는데, 이를 맛본 국왕 내외로부터 극찬을 받은 것.

우리나라가 초콜릿을 만들기 시작한 1960년대 후반 이후로 반세기 만에 초콜릿 종주국 국왕으로부터 받은 찬사라 더욱 의미가 있다. 벨기에 국왕 내외는 초콜릿을 먹고 “놀라운 맛이다. 초콜릿인데 그리 달지 않고 건강한 맛이다. 정말 멋지다”고 호평했다.

김은혜 셰프는 ‘월드 초콜릿 마스터즈 파이널(World Chocolate Masters Final) 2018’ 대회에서 5위를 차지한 국내 대표 쇼콜라띠에다. 내로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초콜릿 명장들이 참가하는 이 대회에서 Top 5 안에 든 한국인은 김은혜 셰프가 역대 최초다.

김 셰프는 현재 잠실 롯데월드몰에 위치한 길리안 초콜릿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의 다양한 초콜릿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국왕이 맛본 초콜릿도 이곳에서 판매한다.

롯데제과는 세계 3대 초콜릿 제조사인 벨기에의 길리안을 2008년에 인수, 경영하고 있다. 롯데제과는 이번 벨기에 문화 축제에 길리안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한국을 대표하는 김은혜 셰프를 내세워 적극 홍보에 나섰고 행사를 격려하기 위해 참석한 필리프 국왕에게 한국의 초콜릿을 선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951,000
    • -1.55%
    • 이더리움
    • 4,519,000
    • -1.37%
    • 비트코인 캐시
    • 699,000
    • +0.36%
    • 리플
    • 757
    • -0.53%
    • 솔라나
    • 204,100
    • -4.04%
    • 에이다
    • 672
    • -2.33%
    • 이오스
    • 1,203
    • -1.96%
    • 트론
    • 173
    • +2.37%
    • 스텔라루멘
    • 165
    • -0.6%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1.9%
    • 체인링크
    • 21,130
    • -1.03%
    • 샌드박스
    • 663
    • -1.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