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C, 신소재 기술 공모전 ‘스타트업 플러스’ 2기 모집…“공유인프라 확대”

입력 2019-03-08 10: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사진 제공=SKC)
(사진 제공=SKC)

SKC가 사회적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추진하는 신소재 기술 공모전 ‘SKC 스타트업 플러스(Startup Plus)’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대상을 중소기업까지 확대하고, 선발팀도 10곳 내외로 늘린다.

SKC 스타트업 플러스는 우수한 아이디어를 가진 기업에 사업화 지원금, 창업교육, R&D 노하우 등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지난해에는 스타트업, 벤처기업 8곳을 선발해 지원해왔다.

SKC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과 함께 ‘SKC 스타트업 플러스’ 2기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창의적인 사업 아이디어나 기술을 가진 예비창업자, 스타트업, 중소기업이 대상이다.

내달 5일까지 ‘아이디어마루’에서 신청받는다.

최종 선발팀은 10개 팀 내외다.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4월 26일 발표한다.

모집분야는 △석유화학 소재 △필름 △반도체 소재 △모빌리티 소재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4차 산업혁명 관련 소재 등 고기능·고부가 산업 소재 관련 전 분야다.

선발팀은 6개월 동안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에 무상으로 입주해 창업교육, 멘토링을 받을 수 있다.

SKC는 선발팀에 사업화 지원금과 사무∙홍보 공간을 지원한다.

경영 노하우, R&D 인프라 등 40년 소재전문 기업 역량을 공유하고 특허∙기술 교육 등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올해 2월 SKC의 ‘신소재 기술기반 오픈 플랫폼’에 참여한 기관 3곳도 힘을 모은다.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은 기업이 잘 모르는 정책 등을 알리고 제도개선을 지원한다.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중소기업 사업화와 연구∙기획 역량 업그레이드를 돕는다.

딜로이트안진회계법인은 회계·세무 자문을 제공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살려 투자 전문기관 연계지원을 검토한다.

SKC는 소재 기업이 빠르게 성장하고 소재 산업 생태계를 활성화하는데 기여하기 위해 노력해왔다.

2017년에는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등 5개 기관과 소재 기업 사업화 지원 기반을 마련했다.

작년에는 SKC 스타트업 플러스 1기 기업 8곳을 선발해 지원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산업통상자원R&D전략기획단 등 3개 기관과 중소기업 지원 기반을 구축했다.

SKC 관계자는 “SK그룹이 사회적 가치와 경제적 가치를 동시에 추구하기 위해 제시한 공유인프라를 적극 추진한 결과 여러 기관과 협력해 지원체계를 탄탄히 할 수 있었다”며“작은 기업이 성장하고 발전해 고용이 늘고 생태계가 더욱 튼튼해질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법정상속분 ‘유류분’ 47년만에 손질 불가피…헌재, 입법 개선 명령
  • "뉴진스 멤버들 전화해 20분간 울었다"…민희진 기자회견, 억울함 호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아일릿, 뉴진스 '이미지' 베꼈다?"…민희진 이례적 주장, 업계 판단 어떨까 [이슈크래커]
  • "한 달 구독료=커피 한 잔 가격이라더니"…구독플레이션에 고객만 '봉' 되나 [이슈크래커]
  • 육아휴직하면 끝?…남은 직원들 확실한 보상ㆍ배려해야 [인구절벽 정책제언 ③-1]
  • "8000원에 입장했더니 1500만 원 혜택"…프로야구 기념구 이모저모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09:29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523,000
    • -1.15%
    • 이더리움
    • 4,527,000
    • -1.01%
    • 비트코인 캐시
    • 686,000
    • -2.21%
    • 리플
    • 754
    • -1.82%
    • 솔라나
    • 205,900
    • -4.41%
    • 에이다
    • 674
    • -2.74%
    • 이오스
    • 1,188
    • -2.3%
    • 트론
    • 168
    • +1.82%
    • 스텔라루멘
    • 163
    • -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5,400
    • -4.22%
    • 체인링크
    • 20,930
    • -0.95%
    • 샌드박스
    • 663
    • -2.2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