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원F&B “28년간 1위 '양반죽' 브랜드로 시니어 상품 선보일 것”

입력 2019-02-26 09:05 수정 2019-02-26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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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 양반죽 모델 레드벨벳 아이린(오른쪽)과 웬디.
▲동원F&B 양반죽 모델 레드벨벳 아이린(오른쪽)과 웬디.

동원F&B의 28년 전통 브랜드 ‘양반죽’이 시니어 죽을 선보이는 등 간편식으로서 카테고리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동원F&B는 “올해 제약사와 협업을 통해 개발한 시니어 죽 등 새로운 카테고리의 신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시장 1위 제품이라는 위치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개선하고 발전해 소비자들에게 양반죽의 새로운 가치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전했다.

닐슨코리아 기준 2017년 즉석죽 시장 규모는 약 707억 원으로, 2015년의 414억 원 대비 71%나 가파르게 성장했다. 지난해 국내 즉석죽 시장 규모는 800억 원대를 돌파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1992년 출시된 양반죽은 2001년 시장점유율 1위에 오른 후 국내 죽 시장에서 19년째 1등 브랜드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 같은 양반죽의 성공 요인은 적극적인 마케팅 전략으로 소비자들이 죽에 대해 갖고 있는 전통적인 인식을 간편하고 맛과 영양이 풍부한 가정간편식(HMR) 제품으로 전환했다는 점이다. 전통적으로 죽은 가정이나 병원, 전통시장, 식당 등에서 주로 환자들을 대상으로 판매하는 환자식 개념이었지만 양반죽은 맛과 영양이 풍부하면서도 섭취가 간편한 HMR 제품으로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또, 데워서 먹는 제품이라는 인식이 강했던 죽을 상온에서 ‘바로 먹어도 맛있는 죽’으로 활용도를 높인 점도 성공 요인으로 꼽힌다.

동원F&B는 간판 제품인 전복죽을 비롯해 쇠고기죽, 야채죽 등 20여 종을 판매하고 있으며 식사대용, 간식용, 병원선물용으로 인기가 좋다.

동원F&B는 지난해 7월 광주공장에 약 3000평 규모의 양반죽 생산라인을 준공하며 맛과 영양을 대폭 높였다. 지난해 양반죽 매출은 2017년 대비 3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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