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코퍼레이션, 국내 최초 ‘공동주택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 개발

입력 2019-02-25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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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운전 과정 원격화…효율적 인력 운영, 에너지 절감 기대

▲경기도 고양시 e편한세상시티 삼송2차 현장에서 대림코퍼레이션 직원이 태블릿을 통해 원격으로 가구 조명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림코퍼레이션)
▲경기도 고양시 e편한세상시티 삼송2차 현장에서 대림코퍼레이션 직원이 태블릿을 통해 원격으로 가구 조명 시운전을 진행하고 있다.(사진=대림코퍼레이션)

대림코퍼레이션이 국내 최초로 공동주택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을 개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공동주택의 시운전 공정을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통해 원격화, 효율화, 데이터화함으로써 비용 및 에너지를 절감하고, 데이터 분석을 통해 하자 발생을 예방하는 내용이다.

기존의 공동주택 시운전은 모든 가구를 직원이 직접 방문해 육안으로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는 입주를 앞둔 촉박한 시간에 이뤄져 면밀한 점검이 어렵다는 문제로 이어졌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이번 솔루션이 기존 과정을 태블릿과 PC를 이용해 원격 제어함으로써 인력의 효율적인 운영과 에너지 절감이 가능하다고 설명한다.

해당 솔루션을 적용하면 준공 전 시운전으로 가구 조명, 온도조절, 환기, 가스, 엘리베이터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고 점검할 수 있다. 더불어 실시간으로 가구별 온도와 에너지 소모량을 모니터링해 냉난방 효율을 점검할 수 있다. 입주 전 새집증후군 제거를 위해 가구 내부 난방과 환기를 반복하는 베이크 아웃(Bake Out) 과정도 원격으로 실시할 수 있다. 온수 및 수도사용량도 모니터링해 가구 누수 여부 추정도 가능하다.

대림코퍼레이션은 스마트 시운전 솔루션을 통해 건설사의 시공 과정 개선 및 하자발생 예방에 크게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실제 수도권 공동주택에서 스마트 시운전을 시범 적용한 결과, 기존보다 에너지 관리비용이 30% 이상 절감됐다는 분석이다.

회사는 솔루션과 연동한 공동주택 공용부 시운전 기능 추가 등 기능 및 서비스를 지속해서 확대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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