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과 Q&A] 한국코퍼레이션 “유전형질 맞춤형 치료제 개발”

입력 2019-01-23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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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1-23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공공기관·통신·금융·자동차·의료 등 관련 기업의 CRM(고객관리시스템) 대행 사업을 운영해온 한국코퍼레이션이 미래 먹거리로 ‘바이오’를 선택했다. 지난해 시장 진출을 위해 게놈바이오로직스 아시아 퍼시픽을 인수했다. 이를 통해 빅데이터·AI(인공 지능) 기술을 이용한 신약 후보 물질 발굴과 개인 맞춤형 의약품 등 특수 신약 개발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바이오 사업 진출 이유는?

“기존 사업은 CRM을 기반으로 한 빅데이터다. CRM 사업과 AI, 빅데이터를 활용한 물질개발은 유사성이 있어 두 사업을 함께 했을 때 시너지를 낼 수 있다고 생각했다. 또 다양한 분야의 콜센터를 운영해 오면서 축적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국민 건강과 관련한 빅데이터 사업이 유망하다고 판단했다.”

-게놈바이오로직스 아시아퍼시픽은 어떤 회사인가?

“2006년 설립해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가 있는 게놈바이오로직스는 빅데이터·AI 기술을 적용해 신속한 발굴과 정확한 검증이 신약 개발 특허를 보유한 회사다. 존슨앤존슨, 바이엘 등 다국적 제약사와 인공지능 기술을 기반으로 한 신약 개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아시아 판매총판을 담당하는 아시아퍼시픽은 치료 효과 예측과 치료 적용·임상 시험 최적화에 탁월한 본사의 기술을 독점 사용할 수 있다. 한국코퍼레이션은 게놈의 아시아 총판을 담당하는 아시아퍼시픽 지분 100%를 인수했다. 또 현재 개발 중인 물질에 대해 게놈과 아시아퍼시픽이 50%씩의 권리를 갖고 있다.”

-바이오 사업에 대한 향후 기대는?

“게놈 본사와 아시아퍼시픽이 공동으로 개발 중인 심근질환 치료제 ‘GEN121’의 현재 개발 단계는 전임상을 마치고 임상 시험을 준비 중이다. GEN121은 바이오 신약 임상 시험에 대해 신속 심사제도를 도입한 유럽의 벨기에나 독일 중 한 곳에서 진행될 예정으로 2년 안에 임상 1· 2상을 동시에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GEN121 개발은 AI와 유전자 기술을 활용한다. 게놈사의 RNA 간섭(RNAi) 기술은 유전자의 전사ㆍ투사 과정을 차단해 유해 단백질을 생성하지 못하도록 설계됐다. 아시아퍼시픽은 기존 의학, 약학, 유전자학 등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지역, 나이, 인종, 성별, 개인별 유전형질에 따른 맞춤형 심근질환 치료제 개발이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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