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양 산불 이틀째 이어져…불길 3km까지 번진 원인은?

입력 2019-01-0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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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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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첫날 강원 양양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 작업이 이틀째 이어지는 가운데, 불길이 커졌던 원인에 대한 분석이 나왔다.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2일 "강한 바람과 건조한 날씨 때문에 불길이 크게 번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면서 "가용 인력과 장비를 투입해 조기에 완전히 진화하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라고 밝혔다.

현재 산림당국과 소방당국은 초대형 헬기 3대 등 헬기 20대와 공무원 600여 명, 산불진화대 150여 명, 군부대 800여 명 등 인력 1600명, 진화 장비 80대 등을 투입해 진화 작업에 집중하고 있다.

이날 낮 12시 15분 현재 산림청은 주불 진화를 완료하고 잔불 정리에 들어갔지만, 초속 6m가 넘는 강한 바람이 불어 여전히 진화에 어려움이 많은 상황이다.

양양 산불로 인한 인명피해는 없으며, 한때 3km까지 길게 늘어졌던 불줄기는 현재 700∼800m로 줄어들었다.

한편, 1일 오후 4시 12분 강원도 양양군 서면 송천리 한 야산에서 발생한 산불로 이날 오전 7시 기준 산림 20헥타르(㏊)가 소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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